2위 전남…제주, 서울이 3, 4위 올라
리얼미터의 3월 전국 광역시도 주민 생활 만족도 평가 조사에서는, 경기도가 0.1%포인트 내린 67.0%의 만족도로 2018년 12월 이후 27개월 만에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라남도는 3.7%포인트 내린 64.2%로 2위로 한 계단 하락했고, 1위와 2.8%포인트 차이를 보였다. 제주도는 2.1%포인트 내린 64.0%로 3위를 유지했다.
이어 서울(+0.2%포인트, 60.9%)이 지난달과 동일한 4위, 대구(+5.0%포인트, 58.1%)가 일곱 계단 오른 5위, 경남(+3.7%포인트, 57.4%)이 네 계단 오른 6위로 상위권을 형성했다. 전남, 경기, 제주, 서울 지역의 생활 만족도는 60% 이상의 긍정평가를 보였다.
다음으로 대전(+0.4%포인트, 57.2%)이 한 계단 내린 7위, 강원(-1.8%포인트, 55.8%)이 세 계단 내린 8위, 경북(+2.2%포인트, 53.7%)이 다섯 계단 오른 9위, 세종(-2.5%포인트, 53.6%)이 두 계단 내린 10위, 전북(-0.1%포인트, 53.5%)이 지난달과 동일한 11위, 부산(-3.4%포인트, 53.3%)이 다섯 계단 내린 12위로 중위권을 기록했다.
다음으로 광주(-1.3%포인트, 53.2%)가 네 계단 내린 13위, 울산(+3.7%포인트, 50.6%)이 세 계단 오른 14위, 인천(-1.2%포인트, 50.3%)이 한 계단 내린 15위, 충북(-0.2%포인트, 50.2%)이 지난달과 동일한 16위, 충남(-3.0%포인트, 49.7%)이 네 계단 내린 17위로 조사됐다.
한편, 대구(+5.0%포인트, 2월 53.1%→ 3월 58.1%)는 지난달에 비해 긍정평가 상승 폭이 두드려졌다.
이번 3월 조사에서 17개 광역단체 전체의 평균 주민 생활 만족도는 56.0%(-0.3%포인트, 2월 56.3%)로, 평균 불만족도는 38.0%(-%포인트, 2월 38.0%)로 집계됐다.
3월 월간정례 전국 광역단체 평가 조사는 유·무선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지난 2월(22일)~3월(1일)과 3월(25일~30일) 전국 18세 이상 8,500명(시도별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고, 통계분석은 2개월 이동(rolling) 시계열 자료분석 기법에 따라 1만 7,000명을 대상으로 했다. 광역단체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5.5%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