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소재 초·중·고 학생들의 책읽기 지원을 위해 1,000만원을 기부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3월 24일(수) 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국제라이온스협회 대구지구(총재 박대형)와 인문도서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국제라이온스협회 대구지구는 북구 소재 초, 중, 고등학교에 인문도서 보급을 위해 1,0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부금은 초록우산재단을 통해 북구 소재 초, 중, 고등학교에 전달해 인문도서 구입에 활용 될 예정이며, 특히 도서구입비가 부족한 학교, 교육 여건이 열악한 학교에 집중 지원된다.
2015년부터 시작된 인문도서 기부 운동은 대구 지역 학생들의 인문소양 함양을 위해 지역사회와 교육공동체가 함께 벌이는 도서 기부운동으로 개인·기관·단체가 자유롭게 인문도서 책 꾸러미 기부금(한꾸러미 당 10,000원)을 지정학교에 기탁하거나 미지정 기탁금으로 기부하는 방식이다.
2015년부터 현재까지 개인 기부자 총 13,506명, 기관 145개의 참여로 14억 5,001만4,375원이 모금됐다.
강은희 교육감은“코로나19의 장기화로 자칫 움츠렸던 인문도서 기부 운동이 이번 국제라이온스협회의 뜻깊은 기탁으로 다시 활성화되어 학교 현장의 독서와 연계된 인문교육에 따뜻한 바람으로 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해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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