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 서부Wee센터, 마보앱을 통한 마음 방역 확대
대구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황윤식) 제2서부Wee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상황에서 Wee센터라는 시간적·공간적 제약을 넘어 학생 및 학부모, 교직원들의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긍정정서가 향상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음보기 명상앱(이하 마보앱) 이용권을 확대시행한다.
2021년에는 3월부터 매월 신청자를 모집하고 이용권을 배부함으로써 신청할 수 있는 기회를 늘리고, 1개월 이용권만 제공했던 2020년과 달리 신청자가 1개월 또는 3개월 이용권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도록 신청의 자유를 제공한다. 또한, 문자를 통해 발송된 이용권을 즉시 등록 및 활용할 수 있으며, 좀 더 많은 사람들이 마보앱을 통해 마음챙김 명상을 경험해 볼 수 있도록 홍보 포스터를 제작 및 인쇄하여 관내 학교에 배부할 계획이다.
마보앱은 종교적 색채를 빼고 누구나 실생활에서 우울 및 불안 등 감정을 조절할 수 있는 힘을 기르고 행복감이 증진되는데 도움을 주는 마음챙김 명상을 쉽게 경험하고 익힐 수 있도록 도와주는 어플리케이션이다. 마보앱에는 호흡 명상·마음챙김 명상·감사 명상뿐만 아니라 자신의 기분이나 상황에 따라 마음을 바라볼 수 있는 수백 개의 콘텐츠가 존재한다.
2020년 10월부터 제2서부Wee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학생 및 학부모, 교사, Wee프로젝트 담당자들의 마음건강을 돌보기 위하여 마음보기 명상앱(이하 마보앱) 1개월 이용권을 제공했으며, 이용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마보 명상 앱이 자신의 마음 건강 및 행복감 증진에 도움이 되었습니까?’라는 질문에 ‘매우 그렇다’ 57.1%, ‘그렇다’ 35.7%로, 응답자 중 92.8%가 도움이 된다고 답하였다. 또한, 이용자들은 후기를 통해 ‘하루를 행복한 마음으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기간이 조금 더 길었으면 좋겠습니다! 너무 좋은 프로그램이었어요.’, ‘힐링되는 시간이었습니다.’와 같은 소감을 남겼다.
황윤식 교육장은 “마보 앱은 언제, 어디서든 명상을 하고 싶을 때 어플만 실행하면 바로 시작할 수 있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얼굴을 마주보고 안부를 묻기도 어려운 상황에서 이번 사업이 마음 건강의 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마음챙김 명상을 통해 자신의 마음을 위로하고 돌봄으로써 학교 적응 및 감정 조절 능력을 향상시키고, 나아가 주변 사람에 대한 이해심이 넓어져 가정의 소통ㆍ화합에도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