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형 인공지능(AI) 교육 인증 프레임워크 개발에 학생 맞춤형 인공지는 교육 지속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전국 최초로 인공지능(AI) 교육에 관한 학생 인증 시스템 운영으로 학교급별, 영역별 일관성 있고 효율적인 교육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인공지능 교육 인증 프레임워크를 개발하여 대구지역 초·중·고등학교에 3월 8일 안내하였다.
인공지능 교육 인증 프레임워크는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이 본인 스스로 인공지능 이해, 활용, 윤리 영역별로 인공지능 기술 이해 정도를 측정해 볼 수 있는 기준점 역할을 한다.
기존의 인공지능(AI) 교육은 사회적 중요성에 비해 학교 교육과정에서도 다루어지지 않고 학교 밖에서도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을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에 대한 기준이 없는 문제점이 있어 대구 교사들이 해외 사례(미국 K-12 인공지능 교육과정) 및 국내 사례(한국교육학술정보원, 한국과학창의재단 AI교육 과정)등을 조사하고 학교 현장을 의견을 반영하여 인공지능 교육 학생 인증 기준을 마련했다.
인공지능 교육 인증 프레임워크는 ▲ 인공지능 이해(인공지능 핵심기술의 개념과 기능 등을 설명할 수 있는 능력과 인공지능기술과 데이터를 이용하여 문제해결에 필요한 학습모델 등의 결과물을 산출하는 능력) ▲ 인공지능 활용(인공지능도구를 자신의 삶에 적용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 ▲ 인공지능 윤리 함양(인공지능기술의 활용 및 개발에 있어서 도덕적 가치관과 윤리를 갖고, 결과에 대한 책임을 지려는 태도) 세 영역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번에 안내된 인공지능 교육 인증 프레임워크에는 초·중·고등학교 각 영역별 인증 기준 및 활동 내용을 제시하고 있다. 활동을 위해 1차적으로는 학교 교육과정(초등 실과, 중등 정보교과) 속 교육을 기본으로, 2차적으로 대구광역시교육청 직속기관(대구창의융합교육원, 대구미래교육연구원, 발명교육센터 등) 및 외부 기관(한국교육방송공사, 한국교육학술정보원, 한국과학창의재단, KT, 구글, 마이크로소프트사 등)과의 연계 방안도 포함하고 있다.
대구형 인공지능 교육 인증 프레임워크에 포함될 외부 기관 콘텐츠 확보를 위해 한국교육방송공사(EBS)와는 2020년 12월 23일 업무 협약, 구글(Google)과는 2021년 2월 24일 업무 협의회를 가졌으며, 마이크로소프트사(MS)와는 2021년 3월말 업무 협약을 예정하고 있다.
향후 인공지능 교육 인증 누가 기록 관리 시스템 개발, 인공지능 교육 교수-학습 자료 개발, 인공지능 인증 협력 기관 확대, 인공지능 교육 교사 역량 강화 등을 통해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인공지능 교육 이해 수준을 지속적으로 관리하여 학생 맞춤형 인공지능 교육이 가능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대구형 인공지능 교육 인증 프레임워크를 통해 인공지능 교육의 방향성을 제시한 것은 대구 학생들의 미래 역량 강화를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며, 인공지능 교육 인증 누가 기록 시스템 개발 후 인증 누가 기록 및 학교 생활기록부 등재가 가능하도록 하여 체계적인 인공지능 교육을 이루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