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단히 노력한 만큼의 마음의 대가가 되돌아온다는 것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
보람있고 감사한 1만원의 후원이란 슬로건으로 이웃에게 사랑과 희망의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대구천사후원회의 신임 회장직을 수락하면서...몸과 마음의 아픔의 어려움은 우리들 이웃 서로간 부단히 노력한 만큼의 마음의 대가가 반드시 되돌아온다는 것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
만물의 영장이란 사람들 누구나 덤으로 주는 공짜를 너무들 좋아한다. 그러다보니 상술의 마케팅에서도 ‘1+1공짜’는 아주 중요한 요소로 자리를 잡아간다. 상술과 전술적 마케팅에는 실제는 공짜가 아닌, 그러나 공짜라는 미끼로 더 큰 것을 노리곤 한다.
우리는 한평생 세상을 살아가면서 수많은 사랑과 마음을 주고받는다. 사랑의 마음, 배려의 마음, 용서의 마음 때로는 미움의 마음, 과욕의 마음, 거짓의 마음 우리가 보낸 마음들은 동그라미 인생 속에 이리 흐르고, 저리 딩굴다 결국은 마음의 주인에게 되돌아온다.
좋은 마음은 좋은 마음으로 나쁜 마음은 나쁜 마음으로 되돌려 받는 것이 세상의 이치이자 자연의 순리이다. 이 세상에 그 어디에 공짜가 그 무엇이 있겠는가? 되돌아 생각해보면 아무 것도 없다. 베풀면 베푼대로 인색하면 인색한대로 마음이 다시 되돌아온다.
우리네 인생살이 마음먹기에 따라 행복한 유유자적과 불행의 다급함이 나누어지듯이 작은 손, 얇은 주머니 속이라 물질로 채워 줄 순 없어도 따뜻한 마음만은 넉넉하게 채워 줄 따뜻한 가슴이 있지 않은가 그 마음 다 준다 하여 우리에게 나무랄 그 누가 또 어디 있을까?
인생은 미로 같은 길을 가는 것 언제, 어디서, 무엇으로 또 다시 만나게 될지는 어느 누구 아무도 모른다. 만약에 우리가 고운 마음 건네 준 사람을 만나면 그 사람은 우리를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우리를 맞이하겠는가?
격언의 고사성어에 '사필귀정' '역지사지' '자승자박' '반면교사' '적반하장' '결자해지'란 등등의 말이 있듯이 세상은 거짓이 없는 곳으로 주는 마음 반드시 되돌아오는 세상인 것을 우리는 이해와 용서, 배려와 감사로 사랑의 넓은 마음으로 행복한 삶을 영위해야 행복해 질 것이다.
우리의 일상생활에 공짜 폰을 사는 건 당연한 일이 되었고, 대형마트마다 수시로 벌이는‘1+1’행사도 더 이상 낯설지 않다. 얼마 전 TV광고에서 본 드링크제도 공짜 마케팅에 적극 뛰어들기 시작했다. 그런데 공짜 드링크제가 갖는 비밀은 놀라웠다.
실제 제조하는 회사와 드링크 병에 인쇄된 제조회사가 다르다. 즉 남이 쓰고 버린 병을 수거하여 재활용한 것이다. 그 내용물의 원료도 놀라웠다. 전부 그런 것은 아니지만, 광고처럼 비타민이 함유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러니 재료비를 다 따져서 가격을 책정해 보면 200원, 경우에 따라서는 100원이 안 될 수도 있다. 대형마트의 1+1도 가격과 용량을 따져보면, 실제 공짜로 주는 것이 아닌 것이다. 그러니 공짜에는 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는 셈이다.
어쨌든 공짜를 통한 상술적 전략적 마케팅 기법은 대단한 성공을 거두고 있다. 또한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를 잡아가는 것도 사실이다. 이런 공짜를 잘 활용하면 뜻하지 않는 덤이 생겨서 가계에 상당한 도움을 주기도 한다.
우리는 무엇보다 공짜 뒤에 숨은 그림자까지도 잘 살펴 볼 수 있어야 한다. 그래서 ‘공짜란 없는 법’이다. 옛날 어느 왕은 백성들에게 지식을 전해 주고 싶었다. 그래서 왕은 학자들에게 ”세상의 모든 지식을 총 망라하여 책을 만들라”는 명령을 내렸다.
이에 학자들은 왕의 명령에 따라 12권으로 책을 만들었지만, 백성들이 밥 먹고 살기도 힘든데 독서를 할 시간 내기가 힘들었다. 12권의 책은 미천한 백성들이 읽기엔 너무 많은 분량이었다.
그래서 고민 끝에 다시 책을 한권으로 줄였지만 그것마저 무리였다. 또 고민 끝에 왕은 다시 명령을 내렸다. ”그 모든 내용을 한 줄로 줄이 거라“그 마지막 한 줄은 ”세상엔 공짜가 없다“였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반드시 알아야 할 문장은 ‘공짜는 없다’는 사실이다.
정신이 번쩍 들게 하는 사찰의 죽비(竹扉)같은 삶의 가르침이다. 그러나 무엇보다 부러운 것은 왕의 마음이다. 아마도 그 왕은 자신이 아무런 대가도 치르지 않고 왕의 자리에 머물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던 것 같다.
왕은 그에 대한 답례로 백성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나타내 보이기 위해 이렇게 지식의 깨달음을 12권의 책을 한 줄로 만들었던 것이다.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구두를 얻기 위해서는 한 달 동안 맛있는 식사를 제물로 바쳐야 한다. 건강한 몸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새벽에 단잠을 바쳐야 한다. 이 세상에 공짜는 없다. 얻으려면 그와 대등한 노력을 혼신을 다해서 지극정성으로 바쳐야만 한다.
아이의 장난감이 아이의 사랑을 받음으로써 닳고 닳아야 비로소 생김새는 초라하지만 진정한 아름다움을 지닌 ‘진짜’가 될 수 있는 것처럼, 사랑을 받는다는 것은 ‘진짜’가 될 수 있는 기회를 부여받는 일이다.
잘 깨어지고, 날카로운 모서리를 갖고 있으며, 또 너무 비싸서 장식장 속에 모셔두어야 하는 장난감은 위험하고 거리감을 느끼기 때문에 아이가 사랑하지 않게 되고 ‘진짜’가 될 기회를 잃게 된다.
사람들도 마찬가지다. 사랑받는 다는 것은 ‘진짜’가 될 수 있는 귀중한 기회다. 모난 마음은 동그랗게, 잘 깨지는 마음은 부드럽게, 너무 비싸서 오만한 마음은 겸손하게 누그러뜨릴 때에야 비로소 ‘진짜’가 되는 것이다.
그리고 ‘진짜’는 사랑받은 만큼 의연해 질 줄 알고, 사랑 받는 만큼 성숙할 줄 알며, 사랑받는 만큼 사랑할 줄 안다.‘진짜’는 아파도 사랑하기를 두려워하지 않고, 남이 나를 사랑하는 이유를 의심하지 않으며, 살아가다 넘어져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용기를 가진다.
울 대구천사후원회의 회원님들이여,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 되라“는 간판을 이마에 달고 다니는 우리도 정작 사랑을 제대로 받을 줄 모른다. 걸핏하면 모서리 날카로운 네모가 되고, 걸핏하면 당연히 사랑받을 권리가 있다는 듯, ‘나는 사장이고’ 너는 어리고 직원이고 또 학생이니까‘하는 오만하고 거만한 마음을 갖고 또 걸핏하면 내가 거저 받는 그 많은 사랑들도 적다고 투정을 할 것이다.
한번 생겨나는 사랑은 영원히 자리를 갖고 있다는데, 오늘 같은 날에 내 마음 속에 들어 올 사랑을 위해 동그랗게 빈자리 하나를 마련해 두자. 사랑받기 때문에 사랑할 줄 아는 ’진짜‘가 됨을 위하여,
이제 우리는 ’공짜‘에 현혹되지 말자. 공짜는 공짜인 만큼 그 대가를 반드시 지불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공짜에 연연하여 백화점 슈페마다 줄을 서는 어리석음은 버려야 할 것이다. 우리 인생에도 공짜는 없다.
인생은 부단히 노력한 만큼의 대가가 반드시 온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세상에는 ’공짜 점심‘의 허구는 없다 절대로 ’공짜‘에 현혹되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