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회 자랑스러운 구민상 시상
대구 남구청(청장 조재구)는 1일 오전 10시 ‘제30회 자랑스러운 구민상’수상자로 각각 조영원(72·사회공헌부문)씨와 임장우(75·사회봉사부문)씨를 각각 선정해 정례조회에서 시상했다.
구는 매년 지역 사회 각 분야에서 구정 발전을 위해 헌신·봉사해 온 모범 구민을 찾아 구민상을 시상하고 있으며, 시상식은 올해로 30번째다.
이번 제30회 자랑스러운 구민상은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47일 동안 지역 내 동 주민센터·기관·단체로부터 지역 사회 발전에 공로가 많은 후보자를 추천받았으며 공적조서 등을 바탕으로 사실조사와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사회공헌부문, 사회봉사부문에 각 1명씩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사회공헌 부문 수상자 조영원씨는 제3대 남구의회 의원, 대명5동 주민자치 위원장을 역임했고 현재 남구의정회 회장으로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했고 남부경찰서, 명덕파출소 감사 및 방범위원장, 남부경찰서 신진질서 추진위원회 총무 등 다양한 자리에서 지역사회 질서 및 안전을 위해 봉사하고 구민들이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조성했다.
특히 2019년 부인과 함께 각 1억원씩 총 2억원을 기부해 대구에서 12번째 아너소사이어티 부부회원으로 가입했고 현재는 호일장학회 고문으로 장학금 지원 등 나눔을 통한 이웃사랑을 실천한 공로가 인정돼 수상했다.
사회봉사 부문 수상자 임장우씨는 남구 여성중앙회 회장, 남구 여성단체협의회 부회장, 대한적십자남구지구 회장직을 수행하면서 지난 1986년부터 35년째 자원봉사활동을 몸소 실천하며 장애인 점심 무료 봉사활동과 주위에 어려운 가정에 후원물품을 지원해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86아시안 게임을 시작으로 88올림픽, 2002월드컵, 2003하계유니버시아드, 2011대구국제육상 경기대회 등 각종 국제대회 자원봉사 참여 등 지금까지 자원봉사 활동 실적이 2천여회 이상 1만 3천시간으로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한 공로가 인정돼 수상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자랑스러운 구민상은 타의 귀감이 되고 지역사회를 위해 희생과 봉사정신을 솔선 실천하는 구민들에게 주어지는 상인만큼 앞으로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구민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