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7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일 같은 시각 대비 13명이 추가 발생했다. 대구서는 지난 5일 신규 확진자 7명이 발생해 지난 2월 18일 대구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47일 만에 가장 적은 수치를 보였다.
지난 6일에는 13명으로 확진자 수가 다소 늘었지만 이날 또다시 13명에 그쳐 코로나19 진정세가 뚜렷해지고 있다. 경북에서는 1명이 추가됐다.
이날 전국 신규 확진자는 47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만331명이다. 대구 누적 확진자 수는 6794명이 됐다.
대구에서는 한때 하루 700명에 이르던 확진자 수가 20여일 가량 한 자리 수를 유지하고 있지만 여전히 증감을 거듭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제대로 실천하지 않는다면 언제든지 감염 확산 가능성이 높아 코로나19 사태 종식이 언제쯤 이뤄질지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경북에서는 이날 확진 환자가 1명이 추가돼 누적 환자 수는 1317명이 됐다.
지난 3월 27일 9명, 28일과 29일 각 2명씩으로 줄었다가 30일 11명으로 또다시 두 자리 수로 늘어났지만 31일과 4월 1일부터 엿새 연속 한자리 수로 내려앉았다.
민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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