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동네예능인·생활예술인 등 모집,‘ㅅ(시옷)’문화콘서트 추진
대구 달서구(구청장 곽대훈)는 주민 누구나 생활 속에서 즐기고, 직접 참여하는 생활 문화예술을 키우기 위해 2월까지 지역 동네예능인, 생활예술인, 음악동아리 등을 모집하고, 3월에는「웃는얼굴 문화창작소」를 구성·운영해 1년 내내 생활 곳곳에서 문화가 스며 들도록 「ㅅ(시옷) 문화콘서트」를 연다.
달서구는 2015년 문화의 키워드를 ‘ㅅ’으로 정했다.
‘ㅅ(시옷)’은 사람(人)이 선(善)하고 사랑하며 소통하는 생활문화로써, 우리 주변 선한 이웃,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문화를 통해 서로 아끼고, 더불어 소통하자는 의미가 담겨있다.
이를 위해 달서구는 평소 참여 기회와 무대가 없어 꿈을 펼치지 못하는 동네예능인, 생활예술인 등 다양한 재능 기부자를 발굴해 공원, 전통시장, 지하철역, 길거리 등에서 다채로운「’ㅅ‘ 문화콘서트」를 지역 곳곳에서 열어 주민들의 삶 속에 문화가 스며들도록 한다.
한편, 실력은 있어도 설 무대가 없는 동네예능인, 생활예술인과 흥이 있어도 기회가 없는 음악동아리 등은 달서구청 누리집(www.dalseo.daegu.kr)의 공지사항을 참고하고 신청서를 작성하여 팩스(667-2179), 전자우편(beoma@korea.kr) 또는 방문접수 하면 된다.
또한, 모집된 신청자는 서류심사를 통해 ‘웃는얼굴 문화창작소’ 구성을 위한 설명회와 3월 실시하는 오디션 결과에 따라, 즉시 공연가능인과 수준향상인으로 구분한다.
특히, 신청자 중 문화리더를 선발, 운영위원을 구성해 「‘ㅅ’ 문화콘서트」를 기획·운영함으로써 주민들이 직접 생활문화를 만들어가는 문화자치 역량을 강화한다.
곽대훈 달서구청장은 “주민들의 문화 참여 욕구 증대에 따라 동네예능인, 생활예술인 등을 발굴하여 주민 스스로가 문화행사를 추진함으로써 주민중심형, 주민참여형, 주민성취형 생활문화 기반을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