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0회 임시회 5분 발언
지난 7월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대구시 출산장려 및 양육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이 대표발의로 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안건심사를 마치고 본회의에 상정 되었다.
개정조례안은 ‘모자보건법’에 근거해 저출산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출산·양육에 도움이 되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필요하고 민간산후조리원의 이용요금이 너무 비싸 임산부의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어 공공산후조리원의 필요성이 제기 되면서 발의됐다.
하지만 현재까지 아무런 결론이 나지 않아 오늘 제270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이영애 시의원은 '대구시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을 촉구했다.
이의원에 따르면 "오늘날 저출산의 문제는 국가적 재난임에도 불구하고 우리 시는 출산을 장려하고 산모의 모성과 영유아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공공 출산 인프라가 전혀 없다"며 행정부를 강하게 질타했다.
또한 이의원은 민간 산후조리원 이용에 대해 "어려운 경제 사정임을 감안하면 민간 산후조리원을 2주간 이용하는데 평균 220만원, 267만원은 비싼 비용이며 젊은 남녀 부부에게는 큰 경제적인 부담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대구시 공공산후조리원 설립을 촉구 했다.
마지막으로 이의원은 "무리 모두가 행복한 시민으로 거듭나고 동서남북 곳곳에서 아이 울음소리가 들리고 아이 웃음소리가 들리는 대구를 만드는데 혼신의 힘을 쏟아 주기를" 당부했다.
장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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