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8일 해양생태 문화관광도시 조성방향 제시한 기획특집 다큐멘터리
포항시는 10월1일과 10월8일 포항MBC방송에서 포항시가 제작한 2부작 특집 다큐멘터리 ‘수변도시 포항의 꿈’이 2주간 연속 방영된다고 밝혔다.
세계적인 도시들은 물과 함께 발전하였으며 포항 역시 강과 바다를 인접한 지리적 장점으로 세계 최고의 제철도시로 발전했지만 대부분의 수변 도시들이 번영과 발전에 이면에 지니고 있는 오염과 방치라는 문제와 직면한 현실을 반영하는 한편,
수변공간의 재개발을 통한 도시의 경쟁력을 높인 다양한 사례를 취재하고 향후 포항시가 나아가고자 하는 해양생태 문화관광도시 조성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기획하여 100분 분량의 2부작으로 제작했다.
1부에서는 과거 수변도시 발달사와 함께 물을 다스리던 시대에서 물과 공존하는 시대로 변해가는 과정과 사례인 ‘물과 도시 이야기’가, 2부에서는 거주공간을 넘어 관광자원으로 거듭난 수변공간들을 살펴보고 독자적인 도시브랜드를 만들어 낸 다양한 사례를 소개한 ‘제대로 물 만난 도시’ 로 구성된 ‘수변도시 포항의 꿈’을 제작하기 위해 포항시는 ‘물의 도시 오사카’, ‘미국의 베니스 샌안토니오’, ‘서퍼들의 천국 골드코스트’ 등 수변도시의 대표적 성공사례로 손꼽히는 해외 사례를 담아내고, 더불어 다양한 시사점과 문제점을 각 분야 전문가와 함께 면밀히 진단했다.
또한 송도해수욕장 복원사업과 형산강 프로젝트, 생태하천 복원사업, 해안둘레길 조성사업, 해양스포츠 인프라 구축 등 포항시가 추진중인 다양한 사업들의 현황을 분석해 강, 바다, 운하 등 풍부한 수변공간을 갖춘 포항의 성장 잠재력을 확인했다.
포항시 홍보담당관은 “이번 다큐멘터리는 포항이 글로벌 수변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필요한 여러 요건들을 살펴보고, 해외 벤치마킹 사례와 포항의 추진상황, 향후 비전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이다”라고 하며 “이번 다큐멘터리를 계기로 시민들이 포항이 가진 소중한 해양관광자원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