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50보병사단 창설 59주년 기념 음악회
대구문화예술회관 찾아오는 공연 <제50보병사단 창설 59주년 기념음악회>가 오는 7월 17일(목) 오후 7시 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육군 제50보병사단의 창설 59주년을 기념하고 군 장병들의 사기를 높이고자 대구문화예술회관과 육군 제50보병사단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것이다.
이날 공연은 이정윤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다. 첫 무대는 대구시립금관5중주단이 출연해‘늙은 떡갈나무에 노란리본을 달아주세요(Tie A Yello Ribbon Round The Old Oak Tree)’와 ‘사랑은’, 그리고 영화 “록키”의 ‘Gonna Fly Now’를 들려주고, 파시오네앙상블이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중‘축배의 노래’와 오페라 “말괄량이 마리에타” 중‘Italian Street Song’, 그리고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중‘The Phantom of The Opera’를 선보인다.
귀가 즐거운 시간이 지나면, 대구시립국악단 한국무용팀이 무대에 올라‘부채춤’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눈을 즐겁게 만든다. 이어 뮤지컬 배우 이민주가 뮤지컬 “몬테크리스토”중‘온 세상 내 것이었을 때’와 뮤지컬“페임”의‘Fame’을 부르고, 대구시립무용단이 현대무용 ‘꽃을 피우다’를 선보이며 공연의 다채로움을 더한다. 끝으로 파시오네 앙상블이 다시 무대에 올라 ‘아름다운 나라’와 ‘경복궁타령’, 그리고 영화 “시스터액트”의‘오! 해피데이(Oh! Happy Day)’ 를 부를 예정이다.
대구문화예술회관 박재환 관장은 “우리 향토를 지키는 육군 제50보병사단의 창설 59주년을 기념하고 군 장병들의 사기진작과 문화예술향유기회를 도모하고자 제50보병사단과 함께 이번 기념음악회를 마련하게 되었다”며, “이번 공연뿐만 아니라 종종 이루어지는 공연장으로의 외출이 군장병들에게 큰 즐거움이자 피로를 씻는 치유의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대구문화예술회관과 육군 제50보병사단은 지난해 문화예술교류 업무협약을 맺으며 상호 교류를 통한 안보의식 함양 및 군 장병들의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전시회 관람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또한, 현직 군 장병뿐만 아니라 우리 지역 방위에 힘쓰는 군무원 및 가족들에게도 예술체험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 4월에는 <예비전력 담당자와 가족을 위한 사랑의 콘서트>를 진행한 바 있다.
한편 「찾아오는 공연」은 대구시립예술단의 「찾아가는 공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공연 장소가 여의치 않은 경우 단체관람객이 대구문화예술회관으로 직접 방문해 공연을 관람하는 프로그램이다. 2014년도 「찾아가는․오는 공연」은 지난 2월 초 신청 접수를 마치고 현재 진행 중이다.
공연문의/대구시립예술단 예술사업팀 053-606-6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