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티브이뉴스 경북본부 김태규 기자] =경주시는 이달부터 무선 인프라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개시해 기가급 무선인터넷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는 일명 ‘골든파이 경주’(Golden-Fi Gyeongju)로 명명했으며 공공와이파이를 135개소의 주요 관광지, 전통시장, 공원, 강변길, 공공기관, 복지시설, 해수욕장 등에 500여대의 무선 엑세스포인트를 설치했으며 앞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시는 이번 공공와이파이 서비스 제공을 위해 타 지자체와는 달리 5년 약정 매월 회선료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초기 투자비용부담을 줄이고 효율성은 극대화했다.

경주시는 공공와이파이 서비스 제공을 이해 5년 약정 매월 회선료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초기 투자비용부담을 줄이고 효율성을 극대화 한 점에서 타 지자체와의 차별성을 보였다. 또한 시청에 골든파이 경주 운영센터를 구축 및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장애발생시 즉각 대응할 수 있어 이용자의 민원을 최소화 한다.

내년에는 무선인프라의 고도화로 시정 및 관광홍보, 재난알림 서비스, 스토리텔링 가이드투어, GIS기반 실시간 위치서비스, 주변 맛집정보, 노인과 어린이 위치정보, 스마트팜 서비스 등 다양한 콘텐츠의 개발 및 적용으로 수집, 축척된 빅데이터를 기초로 관광상품 개발, 일자리 창출, 지역 소상공인 지원정책수립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활용할 방침이다.

경주시장은 “이번 골든파이 경주 서비스 구축으로 시민과 관광객의 통신비 절감과 정보이용 격차해소는 물론 스마트시티 경주를 위한 초석이 마련되었다”며, “앞으로 무선 인프라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