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세까지 확대시행으로 경북 내 인플루엔자 확산 방지효과 기대
[양파티브이뉴스 황재윤 경북본부장] =경북도는 생후 6~59개월까지 실시했던 어린이 예방접종을 9월 11일부터 시군 보건소와 지정 의료기관에서 생후 6개월에서 12세까지를 대상으로 확대 시행한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 처음인 만 8세 이하 어린이는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을 받아야 하고 첫 접종을 완료했거나 만 9세 이상 어린이는 과거 접종이력과 상관없이 1회만 접종받으면 되어 2회 접종이 필요한 소아는 적절한 면역획득을 위해 9월 11일부터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1회 접종대상 소아는 10월 2일부터 실시하며 주소지 관계없이 지정 의료기관에서 가능하다.
접종 가능 위탁 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http://nip.cdc.go.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북도는 무료예방접종을 시행하면서 예방접종 전후 주의사항에 대해서 알렸다.
예방접종을 준비할 때는 지정 의료기관을 미리 확인하여 평소 다니는 까운 의료기관에서 건강상태가 좋은 날 받는 것이 좋고 대기할때는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여 안정을 취하며, 예진시 현재 아픈 증상이나 평소 앓고 있는 만성질환에 대해 반드시 의료인이게 알려야한다. 또한 접종 후 20~30분 정도 접종기관에서 이상반응이 있는지 지켜보고 귀가해야 한다.
또한 예방접종 받은 당일은 몸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쉬어야 하고 접종 후 일시적으로는 접종 부위의 통증이나 빨갛게 부어오름, 부종이나 근육통, 발열, 메스꺼움 등 경미한 이상반응이 나타날 수 있으나 대부분 1~2일 이내 호전되지만, 접종 후 고열이나 호흡곤란, 두드러기, 심한 현기증 등이 나타나면 즉시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하며, 특히 소아의 경우 계속 보채고 잘 먹지 않거나 평소와 다른 모습을 보인다면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하므로 2~3일간은 상태를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이번 접종대상에 집단생활을 하는 어린이집, 유치원 및 초등학교 학생 등이 포함돼 지역사회 내 인플루엔자 확산 방지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예방접종 시행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7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2일부터 11월 15일까지, 65세 이상인 어르신은 내달 10월 11일부터 11월 15일까지 접종을 시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