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명소에서 개최되는 청송 다슬기축제
청송군 안덕면 지소리에서는 오는 4일~5일까지 안덕면‘제9회 청송 안덕 다슬기축제’가 개최된다.
4일 개막식에서는 지역군민과 관광객을 포함한 50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하며 사물놀이, 밴드공연, 색소폰 연주 등 축하공연을 비롯한 다슬기 줍기, 사발무지, 메기 잡기, 민물고기 요리 및 시식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축제는 청송백석탄내수면어업계에서 주관하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질명소인 길안천, 방호정 감입곡류천, 신성리 공룡발자국, 백석탄 포트홀, 만안 자암 단애 등이 이어지는 안덕면 지소리의 새마을교 일원에서 개최되어 축제와 함께 지질공원 탐방도 가능하다.
청송군수는 “청송군, 내수면어업계 그리고 지역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노력해 아름답고 깨끗한 하천을 유지하고 관광자원으로 만들어 나가고 있다.”며, “오는 주말 가족들과 함께 놀러 오셔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명소도 탐방하고 다슬기 축제도 즐겨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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