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지역본부(본부장 김대용)는 23일, 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대한어머니회대구시연합회(회장 신정옥) 회원 100여명을 초청하여 건강보험 현안에 대해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눠보는 ‘건강이 쏙~쏙~ 리얼토크’를 실시했다.

이번 리얼토크는 올해 7월부터 본격 시행되고 있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소득 중심으로의 부과체계 개편’과 더불어 ‘공단의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한 역할’에 대해 소비자와 시민 입장의 이야기를 듣고, 다양한 의견과 생각을 공유해보고자 마련됐다.

지역본부는 토크에 앞서 각 주제에 대해 설명했으며, 회원들은 실제 사례와 체험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질의와 의견을 예정시간을 넘겨가며 제시하는 등 열띤 관심을 보였다.

특히, 회원들은 보장성 강화와 부과체계 개편의 취지와 방향에는 대다수가 공감하면서 ▲ 취약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급여강화 ▲ 소득의 보다 정밀한 파악 ▲ 보험료 인상 최소화 ▲ 재정누수 방지 노력 ▲ 고소득악성체납자 관리 ▲ 의료계와의 순조로운 협력 등 다양한 노력을 강구하도록 요구했다.

김대용 본부장은 “건강보험 현안을 공론화하고, 제도와 사업의 방향성 등에 대해 함께 고민해보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건강보험이 국민 건강의 큰 축을 담당하고, 공단이 사회적 책임이 큰 만큼 지역사회와 꾸준히 소통하고, 업무를 개선해나가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