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에서 추진할 문재인 케어와 보험료 부과체계 개편에 대한 홍보활동에 주력.
국민건강보험공단 김대용 대구본부장은 지난 25일 오전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 1단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지역본부는 향후 공단에서 추진할 문재인 케어와 보험료 부과체계 개편에 대한 홍보활동에 나섰다.
25일 오전 김대용 대구지역본부장은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1977년 시작된 국민건강보험이 어느덧 41년을 맞았고, 장기요양보험은 10년째를 맞이했다"며 새롭게 추진할 문재인 케어에 대한 이해를 당부했다.
이날 김 본부장은 "금년 7월부터 시행된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 1단계에 대해 공단은 2022년까지 보험 보장성을 70% 강화하고 보험료 부과체계 공정성·형평성을 주요 개혁추진 방향으로 설정했다"고 말했다.
주요 개편내용은 지역가입자의 경우 △평가소득 폐지·종합과세 소득 적용 △서민층 재산보험료 부담 완화 △고가 자동차에만 보험료 부과로 개편된다.
직장가입자의 경우 △보수 외 소득 있는 직장인 보험료 상향 △고소득 직장인은 보험료 상한액 인상이 이뤄진다.
김 본부장은 "건강보험 부과체계 개편은 2022년 6월까지 4년간 1단계를 시행하고 적정성 평가를 거쳐 5년차인 2022년 7월부터 2단계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하고 시민들의 이해를 구하기 위해 본부 차원의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민철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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