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을 바꿀 준비된 시장’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6.13지방선거에서 자유한국당 대구시장 후보로 출마하는 권영진 대구시장 후보는 28일 오후 2시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진심캠프 대구 희망프로젝트’ 공약을 발표했다.
‘내 삶을 바꿀 준비된 시장’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있는 권 후보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공약으로 ‣ 영·유아-마더박스 지급과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 어린이-공공형어린이집 및 직장보육시설 확충, 어린이집 공기청정기 보급,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도입 등 ‣ 청소년-중학교 전면 무상급식 실시, 초·중·고 친환경 급식 지원, 청소년 쉼터 확충 및 의회 운영 등을 제시했다.
이와 더불어 ‣ 청년-대구형 청년보장제 도입, 청년알바 돌봄 지원체계 구축, 청년신혼부부 행복주택 5000호 건립, 대학생 행복기숙사 1000호 건립 ‣ 중·장년-3040학부모 프로그램 운영, 시민건강놀이터 확대, 생활문화·생활체육 지원 ‣ 어르신-치매 대구시 책임제, 저소득층 무료 틀니 지원, 홀로어르싱 볼봄서비스 및 어르신 맞춤형 일자리 확대 등을 약속했다.
진심캠프 ‘희망프로젝트’는 대구공항 통합신공항 및 ‘동촌스마트시티’ 건설, 4차산업혁명 선도도시, 서민경제의 든든한 지원군, 청년 희망도시, 시민학습도시, 문화가 시민의 삶에서 물처럼 흐르는 도시, 따뜻한 대구공동체, 깨끗하고 안전한 대구, 동서남북 균형발전, 시민이 시장되는 도시 등을 제시했다.
특히 권 후보는 대구공항 통합 이전은 선택이 아닌 필수임을 강조하며 잃어버린 ‘영남권 신공항’ 꿈의 부활을 통해 대구·경북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며, 대구경제의 체질 개선을 위해 미래형자동차와 물산업 등 5대 신성장 산업을 육성하고 제2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해 대구미래를 위한 신성장 거점을 확보하겠다고 제안했다.
또한 임기 내 시민공론화위원회 설치·운영을 통한 대구시청사 건립과 대구시립미술관 건립에 대한 확고한 의지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