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자유한국당 경북도지사 경선후보인 이철우 의원은 31일 오후 경주 용강동에 마련된 경선사무소 개소식에서 “위대한 경북을 건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의원은 이날 “일제시대 독립투사가 제일 많은 곳이 경북이고 한국전쟁 당시 전사자가 제일 많으며 박정희 대통령으로 상징되는 새마을정신으로 나라를 일으킨 곳이 경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개소식에는 경주출신 5선 의원을 지낸 김일윤 전 의원과 유재중(부산 수영)·윤재옥(대구 달서을) 의원, 경북지역 기초단체장·광역·기초의원과 당원, 지지자 등이 다수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
또한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축전을 통해 “이 후보는 언제나 도민과 국민만 바라보고 뜨거운 열정으로 헌신해 왔다”면서 “경북을 향한 당당한 비전과 소신으로 도민의 끝없는 사랑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이밖에도 강석호(포항)·나경원(서울 동작을)·유기준(부산 서·동구) 의원 등 53명의 의원들이 축전을 보내 이 의원의 장도를 기원했다.
이 의원은 이날 개소식에서 “70년대까지만 해도 서울과 맞먹었던 경북이 이제는 제일 뒤처져 있다”면서 “지방도 잘 알고 중앙도 잘 아는 제가 도지사가 돼 반드시 명품 경북을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 앞서 이 의원은 ‘경북 다시 대한민국 중심으로’이라는 슬로건으로 ▲일자리 넘치는 경제 ▲활기찬 부자농어촌 ▲따뜻한 이웃사촌 복지 등 3대 목표·10개 분야와 세부 공약으로 ‘신바람 경북 100대 공약’을 확정했다.
이강문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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