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둔치, 동천역 등 7개의 수리센터를 운영
대구 서구 상리공원은 3월부터 안전사고 예방 및 이용불편 해소를 위한 자전거 수리센터를 개소하고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운영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까지다.
수리센터는 상리공원 자전거교육장 바로 옆에 위치해 있다. 자전거 안전점검과 브레이크, 기름칠, 공기주입, 기어세팅, 펑크 등 간단한 경정비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다만, 튜브교체, 기어줄 교체 등의 비용이 수반되는 수리의 경우 부품값은 이용자들이 부담해야 한다.
대구시는 상리공원 이외에도 신촌둔치, 동천역 등 7개의 수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강정고령보에 자전거 수리센터를 추가 설치하여 4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대구시 김종근 건설교통국장은 “대구시는 신천, 금호강의 아름다운 자전거길과 시내 주요 자전거 도로에서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자전거를 탈수 있도록 하겠다”며, “자전거 수리센터 등 편의시설 확충과 인프라 개선 등 자전거를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다양한 자전거 시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용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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