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청, '2017년 대구시 도시재생 추진 실태 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대구 8개 구·군 가운데 최우수를 차지해 상금 200만원과 유공공무원 표창.

2017-12-08     민철기 기자

대구광역시 남구청(청장 권오섭)은 대구시 주관으로 실시한 '2017년도 도시재생사업 추진실태 평가'에서 8개 구·군 가운데 최우수를 차지해 상금 200만원과 유공공무원 표창을 받는다고 밝혔다.

대구시에서 실시한 도시재생 추진실태 평가는 올해 처음 실시한 평가이기에 이번 수상이 더욱 큰 의미를 가진다.

이번 평가는 8개 구·군에서 추진한 도시재생사업의 추진실적 및 성과에 대해 현장확인평가(10%)와 분야별 세부항목을 평가하는 서면평가(90%)로 이뤄졌다.

남구청은 2014년부터 '2000배 행복마을 만들기'와 '생생체험, 창조드림피아', '대명행복문화마을', '마음을 연결하는 앞산행복마을', '새뜰마을사업', '한미친화거리 조성' 등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주민주도 도시재생 사업으로 구도심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데 온 힘을 쏟고 있다.

임병헌 남구청장은 "도시재생 평가 최우수로 선정된 것은 사업 구상에서부터 시공 전반에 이르는 과정을 주민들과 함께 고민해 온 결과”라며 “대구시 평가에서 최우수로 선정돼 타지자체의 교본이 된 만큼 그동안 축적된 도시재생 노하우를 쏟아 부어 더욱 살기 좋은 남구를 건설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