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릴레이] 대구사이버대학교 자원봉사 '대사모'

2017-01-10     김가희 기자

오늘의 엔젤릴레이!

재학생과 졸업생이 똘똘뭉친 대구 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자원봉사단이 2011년부터 지금까지 같이 봉사를 해오고 있다고 해서 찾아와봤습니다.

이곳은 대구광역시 수성구 황금동에 위치한 황금종합 사회복지관.

오늘은 봉사단들이 모두 모여 1년의 시간을 되돌아본다고 하는데요. 이 자리를 빌려 지나온 시간의 아쉬움과 감사함을 담아 서로에게 전해봅니다.

다가올 날을 위한 다짐도 해보는데요.

앞으로의 1년이 봉사단들을 통해 더 큰 변화가 있길 기대해 보기도 합니다.

<김신옥 / 대사모 7기 단장>

“대구 사이버대학교를 사랑하는 모임 그래서 약칭이 대사모라고 이렇게 지었다고 합니다.

재학생들이 참여하고 선배님들이 참여하는 그런 봉사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

짧은 송년회가 끝나고 봉사단들의 봉사가 또다시 시작되었습니다. 빨간 산타모자를 쓰고 하모니카 연주를 하고 계신데요. 하모니카 공연을 바라보는 아이들의 눈이 정말 초롱초롱하죠?

그런데 어떻게 봉사를 시작하시게 된걸까요?

< 유인숙 / 대사모 회원>

“제가 가진 재능이 음악을 사랑하고 그래서 제가 좋아하는 음악으로 어떻게 하면 세상에 큰 힘이 되고 희망을 줄 수 있을까 그렇게 생각하다가 이렇게 매달 봉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음악연주부터 웃음치료까지.

오늘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리스만들기가 한창이라는데요. 정말 다양한 재능을 기부하고 있는 봉사단. 오랜시간동안 봉사활동을 하면서 뜻깊었을때도 많았을 것 같은데요.

오늘도 많은 봉사단원들이 함께 봉사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힘든기색없이 환한모습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는데요.

“아이들이 이렇게 활동을 하므로서 여러 가지 활동을 통해서 아이들이 정서적으로도 그렇고

봉사자들과 다른 사람들과 사회성을 조금더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되는거 같고 그래서 아이들도 너무 좋아하고 그 좋아하는 모습을 보면서 제가 하는 일에 대해서 조금더 큰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

올해 4월부터는 대구시에서 지원을 받게 돼 황금 복지관과 인연을 맺게 되면서 어린아이들에게 봉사활동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을 담아서인지 봉사단들의 얼굴에 미소가 떠나지 않습니다.

이런 봉사단들과 함께하는 추억은 아이들에게도 정말 소중하겠죠?

“제가 좋아하는 음악을 여러분들에게 선사를 했을 때 그분들의 환한 웃음을 볼 때

그것들을 통해서 마음에 힐링을 얻었다고 말할 때 그때 제가 제일 행복을 느끼죠.“

<채현탁 / 학과장님>

“제가 여기 처음부터 끝까지 참여하면서 보니까 우리 대사모가 아이들한테 꿈을 가지고 실제로 실천을 통해서 심어주는거 같아서 저는 관장으로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