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관광먹거리, “연탄빵 vs 아자개빵”을 아시나요?

문경의 특별함을 고스란히 담은 관광 먹 거리가

2016-10-27     김태훈

문경의 특별함을 고스란히 담은 관광 먹 거리가 개발되어 지역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가은아자개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단(단장 민대식)은 지난 3개월간 2016년 하반기 핵점포육성사업을 통해 마음을 전하는 따듯한 ‘문경연탄빵’과 수제로 빚은 추억의 맛! ‘문경아자개빵’을 각각 개발했다.

‘문경연탄빵’은 문경시 가은에 위치한 대한석탄공사 은성광업소 연탄을 모티브로 한 블랙푸드를 기반으로 오징어 천연먹물, 초코, 커피, 치즈, 치자, 팥, 호두 등을 사용했다.

문경연탄빵은 가은아자개장터에 입점해있다.

문경석탄박물관의 외형인 연탄모양을 닮은 것이 특징으로 네 가지 맛을 자랑한다. 깜탄은 블랙(오징어먹물, 팥, 호두)으로 팥과 호두의 달콤함이 어우러진 맛이다. 덜탄은 갈색(초코칩, 커피)인데 커피향속에 숨겨진 초코칩의 달콤함을 맛볼 수 있다. 불탄은 주황색(치즈, 치자)인데 풍부한 고소함과 부두러운 향이 일품이다. 마지막 다탄은 흰색(팥, 치즈)인데 달콤함과 고소함이 두 배다.

 주인장아저씨의 정을 느낄 수 있는 빵집이다. 어린시절 카스테라빵과 우유를 먹었을 때의 맛을 잊지 못해 옛 추억의 맛과 가은의 청정함을 담았다. 깨끗하고 정직한 빵을 만드는 것이 주인아저씨의 마음이다.

‘문경아자개빵’은 세 가지 맛이다. 팥빵은 팥의 달콤함을 느낄 수 있는데 몸에 좋은 팥은 암예방, 심혈관질환, 다이어트, 간기능강화, 위장기능강화, 탈모예방에 좋은 건강에 좋다. 고구마빵은 고구마의 달달함을 느낄 수 있는 알칼리성 식품으로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 및 양질의 식이섬유가 함유되어 있어 농약을 사용하지 않아도 재배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땅콩빵은 땅콩의 고소함 맛볼 수 있는데 양질의 기름과 단백질원으로 볶음땅콩은 고소한 향이 특유하여 남녀노소 모두가 즐겨 찾는다.

문경아자개빵은 철로자전거 가은역 바로앞에 위치

연탄빵, 아자개빵 모두 100% 국산팥을 사용하며 저온 숙성을 거쳐 더욱 촉촉하고 부드러운 맛과 향을 담은 것이 맛의 비결이다. 관광객들은 장기간 보관시 냉동보관을 하고 상온에서 해동해 먹으면 오래도록 두고 먹을 수 있다.

맛 객들에게는 군것질하기에 그만이지만 여행객들에게는 인근에 있는 문경새재를 비롯해, 철로자전거, 석탄박물관을 구경하고 관광사격장, 짚라인, 산악바이크를 즐기다보면 허기진 배를 채우기에 충분하다.

민대식 단장은 “문경 가은에 관광먹거리를 새롭게 선보여 문경석탄박물관, 가은아자개장터를 찾는 많은 관광객들이 즐겨 먹는 먹거리로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개발 취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