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화여고, 자율동아리 「내 고향 대구 발견」 사진전 개최

5일부터 15일까지 푸른병원 갤러리 더 블루에서

2016-01-05     곽인영 학생기자
 

경화여자고등학교(교장 윤세현) 자율동아리 「내 고향 대구 발견」 사진전이 5일부터 15일까지 중구 태평로 화상전문 푸른병원 14층 갤러리 더 블루에서 개최한다.

「내 고향 대구 발견」은 대구에 대해 공부하고 이해하며 동아리에서 배우고 느낀 내용을 기사로 작성하는 활동을 하는 자율동아리이다.

뷰파인더를 통해 바라보는 역사 속의 나라는 주제를 가지고 동아리 이름 그대로 고향 대구를 발견하여 사진을 찍는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자신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진다. 여러 사람들과 어울리며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다. 또, 처음부터 끝까지 스스로 활동을 해나간다는 점에서 다른 동아리들과 차별화 되어있다.

경화여고 정왕부 선생은 "대구에서 태어나 자라면서 정작 대구에 대해 자세히 모르는 학생들을 위해 「내 고향 대구 발견」 동아리를 시작했다."며 "고등학생이 되어 남이 시키는대로가 아닌 사회에 나가 자발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고자 했다."고 말한다.

이번 전시회에 참여한 권채영(경화여고 1학년)은 "「내 고향 대구 발견」 동아리를 통해 자신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고, 여러 사람들을 만나며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고 전시회 소감을 밝혔다.

「내 고향 대구 발견」동아리는 출사를 다녀온 후 매달 리더를 바꾸고, 인터뷰를 위한 섭외, 촬영을 하는 과정을 겪으며 기사를 쓰고 있다. 대구에 관하여 배우고 익히면서 대구 사람임에 대한 정체성을 갖추어 나갈 수 있었다. 앞으로 이어질 전시회에도 좋은 성과가 있을거라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