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대형건설현장 재해예방을 위한

안전보건총괄책임자 협의체 발대식 개최

2014-07-03     김동식 기자
 

대구·경북 대형건설현장의 재해예방을 위한 대형건설현장의 안전보건총괄책임자(현장소장)가 자발적으로 협의체를 구성하여 2014. 7. 2.(수) 16:30. 인터불고 엑스코 B1F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은 고양시 화재사고 등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시점에서 대구·경북 대형건설현장의 안전보건총괄책임자들이 자율적으로 협의체를 구성하여 안전교육 및 재해예방간담회, 그리고 각종 재해사례들을 서로 공유함으로서 지역건설현장의 재해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협의체 회원 약 100여명이 참석하는 발대식이 마친 후 운영진들은 향후 협의체 운영방안에 대하여 협의하고 안전시설 모범 현장에 대한 견학 및 안전기법에 대한 공유 등 여러 가지 재해예방을 위한 각종 안을 토의하였다

대구.경북 건설현장 재해예방협의체 이우환회장은 “건설현장의 재해예방을 위하여 원청인 안전보건총괄책임자가 중심이 된 협의체가 구성된 것은 전국에서도 찾아보기 어려운 사례로서, 우리 협의체는 대구·경북의 건설현장 재해예방을 위하여 협력업체 뿐만 아니라 항후에는 인근 소규모 건설현장 등에 대하여도 안전기법 및 안전보호구 등을 보급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대구고용노동청장(황보국)은 “현장의 안전시스템이 제대로 작동되기 위해서는 현장내의 소통이 무엇보다 원활하여야 하고, 이를 위하여 모기업 중심의 협력업체 사업주협의체 구성·운영 및 산업안전보건관리비 지급 등이 철저히 운영되어야 하며, 안전관리 우수 협렵업체에 대한 인센티브 부여와 부실 협력업체에 대한 페널티 적용 등 모기업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이 필요하다며, 협력업체에 대한 모기업의 지원과 감독을 강화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