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 여름 휴가철 자동차 긴급정비반 운영

2014-07-30     김동식 기자

최근 3년 간 여름 휴가철 교통사고를 조사한 결과 자동차 정비 불량, 졸음 및 음주운전 등으로 전국적으로 하루 평균 600건이 발생하여 14명이 사망, 949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성구청에서는 자동차전문정비조합 수성구지회 회원과 같이 여름휴가 절정 기간인 8월1일부터 3일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전12시까지 수성IC 건너편에서 여름 휴가철 자동차 긴급정비반을 무료 운영한다.

시병진 자동차전문정비 수성구 지회장은 “우리구에 소재하고 있는 수성IC를 통해 여름휴가를 떠나는 모든 시민들이 자동차를 미리 점검 받고 안전한 휴가를 다녀와 다시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수성구청과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 기간 동안에는 자가용 승용․승합․화물자동차(1톤 이하)를 대상으로 타이어 공기압, 와이퍼, 냉각수, 각종 등화장치 등 장거리 운전과 관련된 장치를 중점으로 점검한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돼 장거리 운행이 많아졌는데, 즐거운 여행을 위해서는 안전운전과 자동차 점검이 필수적이다”며 “안전한 여름 휴가철 장거리 운행 운전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이번 특별 점검 서비스를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