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의성 고운사, 주지 자현 승려 신도 폭행 의혹…경찰 수사 확인.

대한불교조계종 고운사 주지 승려, 지난 7월 15일 주지실에서 총무 스님 폭행 의혹…해당 의혹을 제기하며 1인 시위를 주도한 신도 폭행 혐의로 검찰 피소.

2019-10-09     이강문 대기자
▲ 지난 7월 29일 해당 사찰 신도회 관계자들이 1인 시위를 통해 폭행 의혹을 받고 있는 자현 승려의 사퇴를 촉구했다. [사진 = 독자 제공]

본지(양파TV방송)이 지난 7.29자 [단독] 기사로, 우월적 직위를 이용한 의성 고운사 자현 주지의 폭력사태? 무소불위 갑질에 의한 야만적이고 일방적 종교지도자의 폭력은 준 살인행위다 라는 기사를 게재해 송고한바 있었다.

경북 의성군 소재의 대한불교조계종 제16교구 본사인 고운사 자현 승려가 사찰 주지실에서 총무 성오 승려와 종단 본사인 고운사의 운영에 관한 의견을 나누다 서로 불신의 고리가 깊은 관계로 이야기 도중 주지 자현이 총무 성오를 일방적으로 구타하는 청정도량에서 폭력 사태가 발생했다는 의혹보도가 사실로 확인됐다.

뉴스투데이 오늘(9일)자 보도에 따르면 대한불교조계종 제16교구 본사인 경북 의성군 소재 한 사찰에서 주지 스님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신도의 고소로 경찰이 수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9일 경북의성 경찰서와 A사찰 등에 따르면 최근 해당 사찰 주지 B스님 폭행 혐의로 고소한 C씨가 고소인 조사를 받았다는 것이다.

신도 C씨는 A사찰 주지 B스님과 같은 사찰 스님 D씨를 일방적으로 폭행한 의혹을 제기하며 1인 시위도중 B스님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항설의 전언에 의하면 주지 자현으로부터 폭행당한 성오 총무 승려는 주지에게 폭행 당한 것을 적당히 무마하는 조건으로 고운사가 관리하는 최치원 선생 학술관에 관장 소임을 맏아 년봉 6,000만원을 수령하는 관장직에 전격 임명되어 직을 소임하고 있다는 것이다.

만약 성오 승려가 최치원 선생 학술관 관장직을 수행하고 있다면, 학술관은 지자체로부터 인근비와 관리비를 보조받는 관장직은 전문성이나 경력 등을 고루 갖춘 전문가가 필요할 것이라 예상되는바, 줄곳 승려로 살아온 성오 승려가 관리하고 인근비를 수령하는 최치원 선생의 학술관이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잘 운영될수 있을지 상당한 의문과 의혹? 이 짙다 할 것이다.

이에 양파TV방송 이강문 대기자는 불,기,천의 썩어빠진 종교지도자들이 제사에는 전혀 관심이 없고 오로지 젯밥인 머니에만 관심을 가진 타락한 종교지도자들이 인성 윤리 도덕 사회성이 결여된 파렴치 몰염치의 금수만도 못한 종교지도자들은 반드시 정화가 되어야 종교와 사회가 깨끗하게 맑아질 것이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앞서 대한불교조계종 A사찰 주지 B스님은 지난 7월 15일 주지실에서 C스님과 운영에 관한 의견을 나누다 일방적으로 폭행한 의혹을 받아왔다.

당시 B스님은 C스님에게 심한 폭언과 무차별적 주먹을 휘둘렀고, 이로 인해 C스님은 안동 소재 병원에 구급차로 실려간 것으로 전해졌다.

A 사찰 주지인 B스님의 폭행 사실이 알려지자 해당 사찰 신도회 등은 1인 시위를 통해 B스님의 주지직 사퇴를 촉구했다.

신도 C씨는 “주지인 B스님의 폭행 사건이 당사자 간 합의로 신고도 없이 마무리 되었다”면서 “신성한 절간의 윤리와 너무나 어긋난 것 같아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하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주지 B스님은 평소에도 중의 근본인 새벽 예불도 잘 참석하지도 않고 사찰 종무소 직원들을 달달볶는 성품과 아래 사람들에게 너무 심한 인격적 갑질을 일삼았다는 의혹도 제기됐다”며 “D스님 또한 B스님에게 무소불위의 전횡을 지적하다 폭행을 당하게 됐고, 자신 또한 이로 인해 B스님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해당 사건은 C씨가 B스님을 대구지방검찰청 의성지청에 고소장을 제출하고, 고소장을 접수한 검찰의 수사지휘로 현재 의성경찰서가 수사를 진행 중이다.

이와 관련 조계종 호법부 또한 A사찰 주지 B스님에 대한 감찰 조사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져 향후 폭행 사건의 진실이 밝혀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조계종 호법부 관계자는 뉴스투데이와의 통화에서 “B스님의 의혹이 제기돼 조사 중인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더 이상 조사와 관련해 확인할 수 있는 내용이 없다”고 밝혔다.

한편 뉴스투데이 대구경북본부가 주지 B스님의 폭행 의혹에 대한 입장을 묻기 위해 연락을 취했지만 A사찰 관계자는 해당 사건은 다 끝난 일이고, 자신은 들어온 지 1달도 안된 봉사자라 내용을 알 수 없다는 답변만 하며 일방적으로 통화를 종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