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단체 '실천전략회의' 성공리 완료

평등국회를 위한 정치개혁과 여성대표성 확대를 위한 전략회의 개최

2019-07-17     이강문 대기자
한국여성유권자연맹 7개 여성단체 기념촬영 모습

한국여성유권자연맹 등 7개 여성단체는 오는 2020년 국회의원 선거를 약 9개월 남겨 두고 여성대표성 확대 및 의회의 다양성 확보와 평등한 국회 측면에서의 정치개혁 방향을 논의하고, 지역구 선거에서의 여성할당제 30% 이상 의무화를 반드시 실현하기 위한 실천전략회의를 국회에서 열었다.

7월 16일(화) 오전 10시경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3층 귀빈식당에서 ‘평등국회를 위한 정치개혁과 여성대표성 확대를 위한 전략회의’가 개최됐다.

이번 전략회의는 정치분야 여성대표성 확대를 지속적으로 주장해온 7개 여성단체인 젠더정치연구소 여성정치세력민주연합(이진옥 대표), 한국여성단체연합(백미순 상임대표), 한국여성단체협의회(최금숙 회장), 한국여성유권자연맹(양금희 중앙회장), 한국여성정치연구소(김은주 소장), 한국여성정치연맹(김방림 대표), 한국YWCA연합회(한영수 회장)가 공동주최 했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김상희·권미혁·정춘숙 국회의원과 자유한국당 윤종필 국회의원, 바른미래당 권은희·신용현 국회의원, 민주평화당 양미강 국회의원, 정의당 박인숙 최고위원이 참석했다.

한편 2020년 국회의원 출마자로 김상희, 김숙향, 김태희, 김양희, 오현주, 이경은(한국여성유권자광주연맹 회장), 이동은(한국여성유권자연맹 중앙이사), 이재인, 이정근, 조성은 여성 출마예정자들의 소감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공동주최단체 전략회의에 가장 많은 회원들이 참석한 한국여성유권자연맹의 양금희 중앙회장은 "한국여성유권자연맹은 여성의 정치참여확대를 위해 노력해오고 있으며, 현재 출마예정자가 가장 많은 단체"임을 강조했다. 이어 "여성정치인들을 지원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계속적으로 여성정치인들을 발굴하여 리스트를 작성하여 당에 추천하고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