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권익협회, 텃밭 일구며 장애인들의 자활의욕 높이다

대구 · 경북 장애인권익협회 합동 장애인 행복텃밭 나눔 행사

2019-06-15     민미경 기자

대구광역시(시장 권영진) 장애인권익협회(회장 이수민)와 경상북도 장애인권익협회 김천시지부(지회장 김상돈)는 지난 11일 공동으로 텃밭 가꾸기를 통해 땀과 흙의 고마움을 일깨우며 장애인들의 자활의욕을 높였다.

대구광역시 장애인권익협회 회원 및 자원봉사자 50여명과 경북 장애인권익협회 김천시지부 회원 및 자원봉사자 30여명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김천 덕곡 파출소 뒤편에 위치한 밭 1필지에 고구마를 심고 수확한 농작물을 중증의 장애인들과 나눠먹는 둥 도움을 줌으로써 함께하는 세상을 만들어 가기 위한 취지로 시작됐다.

또한 본 행사에 앞서 두 기관은 장애인의 인권 강화와 행복증진을 위하고, 지역 간 장애인 교류를 통한 장애인의 능력을 개발해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협약을 맺었다.

대구광역시 장애인권익협회 이수민 회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행복텃밭 나눔 행사를 계기로 대구 · 김천 간 장애인들의 교류를 통해 상호 신뢰와 우의를 돈독히 하고 특히 장애인의 인권강화를 위해 우리 서로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