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의회, 선진 우수사례 벤치마킹 해외연수 실시

17일 ~ 29일까지 5개 상임위원회별 해외 선진사례 탐방

2018-10-17     이강문 대기자

대구시의회는 17일 ~ 29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해외 선진사례 탐방을 위한 국외연수를 실시한다.

시의회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시정과 관련된 해외 선진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해 당면한 행정사무 감사와 예산안 심사를 내실 있게 추진하고 연수결과는 각종 정책대안 마련 및 수립 등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각 상임위원회에서는 이번 연수기간 중 해외도시와 상호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청년정책 및 사회복지 분야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여 시정에 반영하고, 전시컨벤션산업 활성화 등 관광자원 개발 방안도 모색한다.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임태상)는 22일 ~ 26일까지 3박 4일의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해 산·학·연 협력관계, 청년취업지원 시스템 운영 및 자치단체의 지원대책, 재정건전성 강화를 위한 재정 운용 실태와 지방세 제도 및 지방자치제도의 비교견학, 방재체험시설의 방문을 실시할 예정이다.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이영애)는 17일 ~ 22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중국 남경·무석·상해 등을 방문해 상호교류 활성화 및 협력방안을 모색한다. 또한 요양원 등 복지시설을 방문 노인복지 등 사회복지분야 우수시책을 벤치마킹할 예정이다.

△경제환경위원회(위원장 하병문)는 25일 ~ 29일까지 3박 5일 일정으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와 싱가포르를 방문해 야시장과 재래시장 방문, 세계적 수준의 컨벤션산업 현황파악, 도심 수목원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건설교통위원회(위원장 박갑상)는 17일 ~ 20일까지 3박 4일의 일정으로 도시계획·재생 분야의 선진지인 일본을 방문할 예정이다. 고베시 대지진 피해복구 과정을 살피고 교토시의 경관마을만들기센터의 협력적 거버넌스를 벤치마킹할 계획이다.

△교육위원회(위원장 박우근)는 22일 ~ 25일까지 3박 4일의 일정으로 일본 동경을 방문해 동경 국립국회도서관과 무사시노플레이스 시립도서관을 견학하고 선진 학교급식시설을 방문해 식재료 검수 및 체계적인 학교급식시스템 자료 등을 수집할 방침이다.

배지숙 대구시의회 의장은 “이번 공무 국외연수는 소관 위원회별로 의정 현안과 밀접한 현장을 둘러보는 알찬 일정으로 준비했다”며 “내실 있는 연수를 통해 국제적인 안목을 넓히고 연수결과 우수사례는 향후 적극적으로 의정활동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