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봉화, 풍요로운 가을만큼 풍성한 행사개최

제22회 봉화송이축제 및 제27회 청량문화제 막 오르다

2018-10-01     김태규 기자
▲ 청정봉화, 봉화송이축제 개막식 식전 행사_보부상 마당놀이(3)

봉화군은 지난 9월 29일 봉화 내성천 주무대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한 제22회 봉화송이축제와 제37회 청량문화제가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날 행사는 ‘송이향에 반하고 한약우 맛에 빠지다!’라는 주제로 개최되었으며 축제를 주최한 봉화군을 비롯한 경북도지사, 국회외교통일위원장, 원혜영·홍의락 국회의원, 수원시장, 울진군수, 영월군수, 연제구청장, 동래구청장 등 주요 내빈 100여명과 지역주민·관람객 5,000명은 봉화송이축제의 개막을 축하했다.

29일 개막식에 앞선 식전행사에서는 제22회 경북도지사기 생활체육 에어로빅스 체조대회와 보부상재연 마당놀이 공연이 펼쳐져 관광객들의 흥을 돋우고 이어진 개막식 축하공연에는 김범룡, 정수라, 금잔디, 이태호, 라붐 등 정상급 가수가 출연하여 자연이 내려준 최고의 선물로 마련한 봉화송이축제의 가을밤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봉화군수는 “숲속의 보석인 송이의 생태를 관찰하고 직접 체험하며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는 봉화송이축제에 오신 모든 분들을 환영한다”며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로 충만한 축제를 가족·연인 친지들과 행복하게 누리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이번 봉화송이축제는 9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개최되며 행사기간 내내 장원급제 테마음악회, 7080 추억의 음악여행을 비롯하여, 삼계줄다리기 재연, 과거급제 유가행렬 등 문화행사와 송이경매, 송이채취체험, 메뚜기잡이 체험 등 체험행사, 임산버섯 전시, 송이요리전시, 향토사진작가작품전 등 다양하게 구성해 모든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한편, 봉화군은 행사 기간 내 1일 3회 이루어지는 명품 봉화 한약우 홍보행사가 진행되어 우수혈통의 한우만을 엄선하여 당귀, 백출 등 5종의 한약재를 첨가한 사료를 먹여 키운 최고급 육질을 자랑하는 청정 먹거리로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올가을 풍요로운 가을만큼이나 다채로운 행사로 송이의 향기와 함께 청정 봉화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고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고 어우러지는 축제의 열기로 물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