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서 전국 최다 국비 확보

2018-09-22     황재윤 경북본부장
경상북도청 전경 (사진 = 양파티브이뉴스 자료사진)

[양파티브이뉴스 황재윤 경북본부장] =경북도(도지사 이철우)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에서 전국 최다의 국비를 확보했다.

22일 경북도에 따르면 친환경 에너지자립마을 조성확대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2019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에서 4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100억 2000만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해당 사업은 하나의 주택, 건물 등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에너지 수요에 따라 다양하게 설치하는 가운데 국비 50%, 지방비 40% 민간 자부담 10%의 사업비가 소요된다.

이와 함께 포항시는 지진피해가 큰 흥해읍 148개소에 17억5000만원을 투입하고, 경산시는 에너지자립도시 조성을 위해 10개 읍·면·동 610개소에 74억1000만원, 청도군은 에너지자립마을조성 및 브랜드화를 위해 청도읍 고수리 일대 155개소에 18억원, 영덕군은 정부 에너지정책전환(탈원전)에 따른 피해지역을 중심으로 블루로드 에너지자립해상도시 조성을 위해 7개면 1380개소에 99억8000만원을 각각 투입할 계획이다.

김세환 경북도 동해안전략산업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도민들이 보다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국비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시·군 관계부서와 주민들이 상호 협력해 공모사업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 2014년 울릉군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국비 180억원을 포함 총사업비 384억을 투입해 2437개소의 사업을 시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