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대서 폐산 폭발…대학원생 1명 부상

2018-09-19     김태규 기자
지난 18일 안동대 제2공학관 실험실에서 폐산으로 폭발사고가 일어난 현장 (사진 = 독자 제공)

[양파티브이뉴스 경북본부 김태규 기자] =경북 안동대학교 실험실에서 폐산이 폭발해 대학원생 1명이 부상을 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9일 경북안동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6시 6분 경 안동대 제2공학관 실험실에서 폐산 15ℓ가 담긴 통이 폭발했다.

이번 사고로 대학원생 A(26)씨가 얼굴과 허벅지, 발목 등에 2도 화상을 입은 가운데 사고는 사고는 알코올 등 유기용매가 남아 있는 통에 실험에 사용한 질산을 붓는 과정에 폭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인 가운데 A씨는 대구의 화상전문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