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갈대공예 교육’으로 주민역량강화

지역자원 발굴‧육성위한 지속적 역량강화사업 추진 계획

2018-08-09     이은정 기자
영양군, ‘갈대공예 교육’으로 주민역량강화

영양군은 8월 8일~16일 중 5회 영양읍 문학테마공원 내 북카페에서 지역주민 20명을 대상으로 갈대공예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영양군 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갈대공예 교육은 마을사업계획 시 체험프로그램 운영과 소득증대 사업의 기반이 될 사업 아이템 발굴을 토대로 하천에 갈대를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하여 향후 갈대를 활용한 아이디어를 모색하기 위해 개설되어 나뭇잎, 풀, 솔방울 등 다양한 자연재료를 활용한 자연물 공예와 갈대피리, 달걀꾸러미, 갈대연필, 갈대빗자루 등 갈대공예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1회 차 교육을 이수한 교육생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지천에 널려 무심코 지나치던 자연물을 활용하여 아기자기한 공예품을 만드는 시간을 가져서 자연의 가치를 새삼 깨닫게 되었고, 특히 갈대는 하천 미관을 해치기도 하는 요소인데 다양한 소품으로 재탄생 될 수 있다는 사실이 놀랍다.”며 “이번 교육 시 배운 소품 이외에도 다양한 아이디어가 떠올라서 갈대와 접목시켜 보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영양군은 이미 다육공예 자격증과정, 하바플라리움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주민역량강화와 마을 소득 증진을 위한 지속적인 역량강화사업 추진으로 지역의 자원을 발굴하고 육성해가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