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청년포럼단’ 위촉해 문제점과 대안 청년들이 직접 모색

실질적인 해결방안 모색위해 청년의 시각으로 바라보다.

2018-07-17     이은정 기자
경북 일자리 청년포럼단 위촉 및 오리엔테이션

경북도는 17일 도청 회의실에서 도정의 최우선 과제인 일자리 창출에 대한 지역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 등으로 실질적인 청년 일자리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5월1일부터 6월11일의 모집기간을 거쳐 구성한 경상북도 일자리 4개 권역의 19개 팀 41명의 ‘청년포럼단’에게 위촉장을 수여하였다.

경북도는 어려운 고용여건으로 힘들어하는 도내 청년들과 멘토 그룹이 함께 일자리 문제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그 결과물을 도정 시책에 반영하고자 지난해에 이어 「경북 일자리 포럼」의 일환으로 운영한다.

경북도는 지역 고용 이슈 발굴 및 대응전략 수립을 위해 노·사·민·정이 함께하는 거버넌스이자 지역 일자리 정책의 씽크탱크 역할을 수행하는 ‘경북 일자리 포럼’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경상북도 일자리 청년포럼단’은 어려운 고용여건으로 힘들어하는 도내 청년들과 멘토 그룹이 함께 일자리 문제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그 결과물을 도정 시책에 반영하고자 위촉하였다.

경북도는 기존의 전문가 중심의 경북 일자리 포럼에 일자리의 직접 당사자인 청년들의 시각에서 다각적으로 지역 고용정책을 접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지역의 청년유출이 심화되고, 청년 경제활동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청년들이 느끼는 고용 문제점과 대안을 청년들이 직접 모색해 사업화를 추진하는 데 그 의미가 크다.

이번에 위촉된 ‘청년포럼단’은 청년실업, 문화관광, 농촌경제, 취약계층 등을 주제로 멘토단과 일자리 제안서 컨설팅 간담회, 워크숍, 팀별 과제 발표를 통해 우수정책을 선정하고 사업화 해 나갈 계획이다.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청년들이 직접 일자리사업을 제안하고 그 사업이 지역의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는 데 일조를 한다면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성공적인 ‘청년포럼단’ 활동을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