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증가 위해 현장의 소리 귀 기울인 상주시

- 내 고장 ․ 내 직장 주소 갖기 운동 추진 -

2018-05-24     윤미령 기자
[미래전략추진단]인구증가 위해 현장의 소리 귀 기울여

상주시는 “상주시민 10만 지키기!!”를 위해『내고장 주소갖기 운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1965년 26만 5천명으로 정점이었던 인구의 지속적인 감소로 2018. 4월말 현재 10만 5백명 아래로 뚝 떨어졌고, 이에 시정의 최우선을 “사람 사는 상주시”에 두고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상주시에서는 관내 공공기관․기업체를 대상으로 인구 증가 홍보 서한문을 발송하고 현장을 방문해 출생률 저하, 고령화에 따른 인구감소로 인한 지역 위기감을 알리고 있다. 또 미전입자의 주소 이전을 당부하는 한편 이에 따른 고충을 듣고 의견을 수렴하는 등 인구 증가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시는 지난 2월부터 공공기관․단체․중소기업체․사회복지시설 전입현황을 전수 조사하고 타 지역 거주자 중 연말까지 1,340여명의 전입을 목표로 전 부서와 1:1매칭 후 내 직장․내 고장 주소갖기운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상주시 미래전략추진단장(이종현)은 “직장인이 주소를 이전하지 못하는 원인을 분석하고 정주 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해 내 고장(직장) 주소갖기 운동이 관내 전 기업체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에 기업체 관계자는 “이번 방문을 통해 인구감소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인구증가 운동에 공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며, 소속 직원의 전입 홍보 및 인구증가 시책 추진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