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한국 기가코리아 IT에 거는 꿈의 기대

2018-05-03     이강문 대기자
▲ 최성덕 영남매일 대표사장/ 공학박사

지금과 같은 정보화(ICT)시대의 하루는 과거 천년의 세월과 맞먹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향후 몇 년 내로 첨단의 IT의 현실화로 세상은 천지개벽되리라고 예측된다. 한국은 IT강국이라고 하지만 과연 그럴까. 빛 좋은 개살구에 불과하다고 단언한다.

중국은 십 수년 동안 300만명의 미래의 꿈나무 과학자들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있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어떤가. 우물 안 개구리 신세를 면하지 못하고 있다. 일반국민들이야 그렇다 손치더라도 분에 맞지 않는 눈을 가리는 관모를 쓴 고관대작들은 도끼자루 썩는 줄 모르고 미몽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있다.

얼마 전 문대통령이 방중했을 때 스마트폰으로 결제가 되는 것을 보고 매우 신기해했다. 이때 국내언론들은 앞 다투어 보도했다. 과연 이것도 보도감이야. 정말로 부끄러워 낯을 들 수 없었다. 국내 토종 연구벤처 기업인 기가코리아는 그런 시스템을 수년전에 개발해 놓은 상태다. 이 기술은 IT에 있어서 초보적인 기술에 불과하다.

아직도 4대주의 근성이 대한민국을 판치고 있는 나라의 미래가 걱정이다. 왜 한국인이 개발해 놓은 세계적인 IT기술은 기술이 아니란 말인가. 한국기술이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면서 왜 중국기술은 그토록 홍보에 열을 올리는가. 우리 언론도 이제 좀 더 냉철해야 한다.

더욱 웃기고 걱정스러운 것은 문대통령을 보좌하는 사람들이다. 문대통령은 법조인 출신이기 때문에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과학기술에 대해 잘 모를 수가 있어 이해는 되지만 참모들은 무엇하는 사람들이란 말인가. 참으로 기가 차고 나라의 미래가 걱정된다. 코미디극과 같은 놀음에 순진무구한 국민들만 불쌍할 따름이다.

정신 차려야 한다. 한국인이 개발한 에어백이 물 건너가 거꾸로 엄청난 로얄티를 지불하고, 드론강국 중국도 한국인이 개발한 기술이다. 이외도 한두 가지가 아니다. 참으로 앞이 보이지 않는다. 신성장 동력이 되고 미래의 먹거리가 물 건너가는 것을 볼 때마다 가슴이 덜컹 내려앉는 것이 한두 번이 아니다.

이런 세계적인 기술들이 사장되는데도 책임감을 느끼는 관료들이 있는가하는 말이다. 이것이 문제다. 있는 기술도 지키지 못하는 나라에 미래가 있을까. 일자리 창출이다 뭐다 하면서 천문학적인 투자를 하면서도 미래의 꿈나무들에 투자하는 것에 대해 인색하면 우리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우리도 중국과 같이 과학인재 양성에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그 중에서도 필자가 잘 알고 있는 IT기술이 우리나라에서는 홀대받고 있는 점에 대해 매우 안타까워하고 있다. 이 기술을 잘 활용하고 살리면 우리나라가 직면해 있는 현실적인 문제해결은 물론 우리 후손들에게 빛나는 유산을 남겨 줄 수도 있다고 확신하는 IT기술이다.

이 IT업체는 현재 78개 특허와 출원해 놓은 것만 해도 30여개가 넘는다. 이 기술에 중국은 군침을 흘리고 있다. 중국에서는 개발자인 권오성 회장을 귀화시키려고 온갖 호조건을 제시하고 있다.

하지만 권회장은 끄떡도 하지 않고 한국인이라는 정체성을 지키고 애국의 길이 무엇인지를 고심하면서 우리나라의 미래를 묵묵히 준비하고 있어 큰 박수를 보내고 있다. 그가 소인배였으면 벌써 귀화했을지도 모른다.

정치인들은 맨날 싸움박질만 하지만 이런 애국자가 초야에서 우리의 미래를 걱정하고 있기 때문에 그래도 위안이 되고 있다.

어떤 기술이냐고? 요즘 인터넷이 잘 되어 있지 않는가. 궁금하면 한번 검색해보시라. 며칠 전 칭따오 한국총영사가 기가의 기술을 일부 인지했기 때문에 이 영사에게 한번 물어보시든지. 4년 전 중국에 가서 7개월 만에 숫자도메인이란 기술하나로 상해 증시에 천억을 성장시켰고,

SK, LG와 버금가는 중국의 하이신 그룹과의 기술경쟁에서 한판성해서 중국 호남성 창사시에 30만평이나 되는 우성그룹 비즈니스 센터에서 이 기술을 접목시켜 주었고 국경 없는 무역을 하고 있는 선전시 콰징전자 상무협회가 이 기술에 매료되어 권회장을 이 협회 상무부회장과 한국 화정분회 회장으로 추대한 바 있다.

또한 권회장에게 이 협회를 통해 한국제품을 중국으로 수출하면 FTA와 관계없이 무관세 30%의 소비세를 30% 감면, 17%의 증치세를 30%감면해 주는 특혜를 부여했다. 각 기업체들이 0.1%의 원가절감을 위해서도 엄청난 설비투자를 하는 마당에 한국인이 이런 자격을 부여 받았다는 것만 해도 대서특필감이 아닐까. 그래도 국내 언론들은 강원도 포수다. 개는 짖으라고 키우는데 말이다.

특히 사드 기간 중에 중국정부가 정부 소유건물 3000평을 무상으로 제공하여 기가코리아 중국 본사건물로 사용하게하고, 그 옆에 신축하고 있는 고층빌딩이 완공되면 건축비의 10%를 내면 제공하기로 되어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25%인 기업소득세를 기가에는 7.5%만 부과하는 특혜를 부여했다. 또한 한국제품이 웨이하이시를 통해 중국으로 수출할 경우 부과되는 세금과 기가코리아가 중국전역에 IT로 비즈니스사업을 해서 발생되는 세금을 기가코리아와 웨이하이시 정부가 50:50으로 나누어 가지는 특혜도 부여받았다.

지금까지 우리기업이 중국에서 이런 대접을 받은 기업이 있으면 한번 나와 보라. 기가IT는 중국에 꼭 필요한 기술이고 자신들의 국익과 부합하기 때문에 이런 특혜를 부여하는 것이 아닐까. 하지만 한국에서는 기가코리아가 있는지 없는지 조차 모르는 참으로 한심한 나라다. 정말로 한심스럽다. 지금이라도 쥐구멍이라도 찾아보면 어떨까.

그동안 냉대받고 찬밥신세를 못한 기가코리아는 다음 달부터 정부자금으로 소상공인들을 살릴 O2O플랫폼을 지원한다. 이것도 정부가 한일이 아니라 소상공인 연합회가 한 일이다. 지난해 10월말 소상공인 연합회가 소상공인을 살릴 소상공인 전용 O2O플랫폼개발업체로 기가코리아를 선정했다.

기가는 국내의 최고라는 IT기업들과 기술 경쟁력 콘테스트에서 당당히 1등을 해서 얻은 전리품(?)이다. 지면상 다 설명은 못했지만 이만하면 대단한 IT업체가 아닌가. 그래서 필자는 한국의 미래를 기가 IT에 희망을 걸고 있다.

왜 우리나라 사람은 세계최고가 될 수 없다는 고정관념의 포로신세를 면하지 못하는가. 일본의 손정의, 중국의 마윈, 미국의 빌게이트, 스티브잡스, 페이북의 저커버그만 있는 줄 아는 우리는 대오각성해야 할 것이다.

마윈이 제작년 컨퍼런스 대회때 서울에 왔을 때 정부고위관료, 국회의원 등은 서로 눈도장을 찍으려고 안달했다. 필자는 예언자도 점쟁이도 아니지만 권오성 회장이 개발한 기가IT가 세계의 중심에 우뚝 설 때 아첨 잘하는 우리의 정치꾼들은 서로 권회장을 알현(?)하려고 줄을 설 것이라고 예언한다.

이것은 필자의 직감이고 기가의 IT기술을 잘 알고 있는 확신 때문이다. 누구는 감별사짓을 하다가 천벌을 받아 콩밥을 먹고 있지만 그래도 필자는 그때 또 다른 감별사가 되어 옥석을 가리려고 작심하고 있다. 이제 정부와 정치인들은 꿈을 깨야 한다. 무엇이 한국을 살릴 IT기술인지 고민 좀 해보자. 기가코리아 IT는 실의에 빠진 한국을 살릴 동방의 등불이 되리라 확신하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