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구 대구시 의원, 남구청장 출마선언

'명품 남구 만들겠다' 지지 호소

2018-02-20     장현준 기자

대구시의회 통합신공항 추진 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는 조재구 대구시의원이 20일 오전 11시 30분 대구시의회에서 6.13 지방선거 대구 남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 했다.

조 의원은 “제5·6대 남구의회 의원 8년과 제7대 대구시의원 등 12년간 남구의 아주 작은 민원이라도 해결하는 노력과 적극 경청하는 자세로 정치생활을 했다”며 “그것은 남구 주민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아주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12년간의 의정활동 경험으로 앞산, 신천 지역의 스토리텔링을 통한 역사, 문화 관광 남구 조성, 재개발 정비사업으로 명품 남구, 4차산업 접목으로 스마트시티 도시 재생 뉴딜 사업 시행, 컨벤션과 휴식 공간이 있는 전통시장 개발, 유럽형 광장 문화 거리 조성, 앞산 맛둘레길 대형 공영주차장 개발의 여섯가지 비전을 제시했다.

조 의원의 남구의 여성전략공천시 무소속 출마 의향이 있냐는 질문에 "자신은 자유한국당에 누구보다 충성한다"며, "무소속 출마는 없다"고 일축하고, "예전 처럼 자유한국당 공천이면 당선되는 시절은 아니다. 여성전략공천은 없을 것"이고 '지역주민의 지지가 높은 자신이 공천 받을 것'이라 자신했다.

조재구 시의원은 제5대, 제6대 남구의회 의원과 제6대 남구의회 의장, 대구광역시 구, 군의회 의장협의회 회장, 전국균형발전지방협의회 회장을 역임하고, 제7대 대구시 시의원으로 활동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