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깡문] 맥섬석유스호스텔 별관, 무허가 불법증축 현장 고발

불법 건축물 신고를 해도 늑장행정으로 방치해 ‘짬짜미 의혹’ 커져

2018-02-01     이강문 대기자

na) 지난 20일, 맥섬석유스호스텔 별관을 찾았습니다.

st)시청자 여러분, 이건물이 팔공산맥섬석유스호스텔 별관 건물입니다. 건물 뒤편에 무허가 건물이 있다는 제보를 받고 (왔는데), 뒤편으로 한번 돌아 가보겠습니다.

(na)뒤로 돌아가 보니 ‘자연보호’라는 팻말이 걸려있는 뒤쪽에 산림들과 아주 밀접해 있는 무허가 불법건축물이 버젓이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st)이것이 맥섬석유스호스텔 별관 뒤편입니다.

뒤편에 일층 이층으로 이렇게 무허가로 형성 되어 있습니다.

int) 별관 뒤쪽에 이거(본관 무허가 증축)보다 10배 이상 20배 가까이 되는 무허가 있죠?

... 뒤에 건물 조금 달려 있는 거...

조금 달아낸 정도가 아니지 엄청나게 달아냈지.

na) 좀 더 가까이에서 보면 사람 이 사용했을 것으로 보이는 소파와 난로, 식탁 등이 보입니다. 불법 건축물 앞에는 나무 사이로 버려진 쓰레기들도 보입니다.

건물과 건물 사이에도 불법 증축한 것으로 보이는 건축물이 보입니다.

st) 호텔 별관에 그것도 국립공원을 지향하는 팔공산에서 산에 인접해서 지었다는 것은 도저히 있을 수도 없고 있어서는 안 되는 일입니다.

(na)최근 대형화재 사건으로 큰 인명 피해를 입었던 제천 스포츠센터와 밀양 세종병원에는 불법증축 건축물들이 자리를 하고 있었는데 불법으로 증축된 건축물들이 인명피해를 더 키웠던 것입니다.

맥섬석유스호스텔 별관의 불법건축물은 화재시 큰 산불로 이어질 수 있어 더욱더 긴급한 조치가 필요해 보입니다.

상황이 이런데도 맥섬석유스호스텔 관계자는 모르쇠로 일관 하고 있었습니다.

int.

그게 불법건축물인지 정확하게 판단을 못하니까...

 

맥섬석유스호스텔의 무허가 불법 건축물을 수년 혹은 수십 년 동안 무단 방치 해온 팔공산 공원관리사무소는

불법 건축물 신고를 해도 늑장행정으로 방치해 ‘짬짜미 의혹’이 있었던 것은 아닌지.

팔공산 도립공원의 산림을 훼손하는 것도 모자라 불법 건축물을 양산하고 공원관리소의 원상복구 지시를 모르쇠로 일관하는 맥섬석유스호스텔을 지자체와 소방당국은 사법기관에 즉각 고발 및 의법 조치를 강력히 촉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