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교육수도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성원과 동참을
존경하는 대구시민 여러분!
사랑하는 교육공동체 여러분!
2018년 무술년(戊戌年) 새해를 맞아 희망과 행복이 모든 가정, 학교, 그리고 지역의 곳곳에 넘쳐 나기를 소망합니다. 아울러 대구가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교육수도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성원해주시고 동참해 주심을 깊이 감사드립니다.
지난해에도 교육은 국민의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새로운 시대에 우리나라가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 다시 한 번 교육이 중요한 역할을 해줄 것이라는 기대가 컸습니다. 이와 함께 교육이 과거의 모습을 벗어나지 못하는 것에 대한 우려의 시선 또한 많았습니다.
정치적인 격동에서도 교육은 그 중심에 있었습니다. 교육에 대한 생각은 지도자의 자질을 판단하는 중요한 기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국민의 선택을 받은 새 정부에서는 교육의 혁신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세계 각국은 앞 다투어 미래를 위해 교육을 바꾸고 있습니다. 대구교육도 보다 먼 미래를 바라보며 새롭게 거듭나야 할 때입니다. 이제 필요한 것은 더 이상의 논의보다는 실천입니다.
학부모 교육은 내년에도 계속 대구교육의 중요한 부분이 되어야 합니다.
모든 학생을 인재로 키우는 ‘한 아이를 위한 교육’에도 계속 노력해야 합니다. 그리고 2018년은 대구교육이 다른 지역보다 우수하다는 상대적인 결과가 아니라 세계적인 기준에서 우수함을 자랑할 것이며 한 아이, 한 학부모도 놓치지 않고 모두가 만족하는 대구교육이 될 것입니다.
대구가 우리나라 미래 교육을 선도하며 세계의 교육수도를 향해 한발 더 나아가게 될 2018년!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시대를 위한 새로운 교육을 만들어가는 힘찬 대구를 기대하며, 모든 가정에 사랑이, 학교에 꿈과 희망이, 거리 곳곳에 배려와 공감의 온기가 충만하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