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기자▶
크리스마스의 여운이 아직 가시지 않은 아침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과 시력이 좋지 않은 어르신들은 추위도 잊고 책을 읽기 위해 도서관을 찾습니다.
대구 남부도서관은 이런 시민들을 위해 독서 보조기기를 확충하여 도서관 이용에 편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강형구 / 남부도서관장>
IN)지체장애인, 시각장애인, 청각장애인 다양한 종류의 장애인들이 있습니다. 우리 남부도서관에서는 장애인들이 자신의 특성에 맞게 독서 보조기기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각종 보조기기를 이번에 구비해 놨습니다.
장애인실과 디지털자료실 등 각종 열람실에 높낮이조절책상을 설치하고 휴대용 화면확대기로 저시력자들의 불편함을 해소합니다.
특히 독서확대기는 어르신들의 가장 큰 도우미가 되고 있습니다.
<도서관 이용객>
IN)원래 내가 몸이 아프기 때문에 독서를 오래 해서 눈이 빨리 안 좋아졌는데 독서확대기로 보니까 좀 더 쉽게 볼 수 있고 능률적으로 그리고 효율적으로 볼 수 있는 것 같아요.
독서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 찬 남부도서관은
시민들의 가장 따뜻한 선물이 되고 있습니다.
양파티비뉴스 박용진입니다.
박용진 기자
dragonji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