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 지난 20일 ‘꿈꾸는 시어터‘에서 열린 최종 성과발표회 ‘쇼케이스’ 공연을 성황리에 마치고 제3기 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DIMF는 뮤지컬 전문 아카데미를 신설해 한국 창작 뮤지컬 시장의 제작 인프라를 구축하고 지역에는 뮤지컬 전문교육시스템을 도입했다.
지난 4월부터 12월까지 약 9개월 동안의 교육과정을 수료한 교육생들은 9월엔 배우과정 교육생들의 ‘워크숍 공연’을 통해 실전교육과 중간점검의 시간을 갖고, 11월엔 직접 만든 창작 뮤지컬 12편을 배우과정 교육생들의 연기와 노래로 선보인 ‘리딩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쇼케이스’ 공연이 끝난 뒤 진행된 ‘DIMF 뮤지컬 아카데미’ <수료식>에서는 60여 명의 교육생에게 수료증을 수여하였다.
DIMF 배성혁 집행위원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며 점차 성장하는 것을 보면서 내년 4기에서는 더욱 실질적인 커리큘럼은 물론 일반인을 위한 아카데미 강좌 등을 통해 다양한 계층에게 뮤지컬이 다가갈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힘쓸 것이며, ‘DIMF 뮤지컬 아카데미’를 통해 탄생한 창작뮤지컬 및 수료생들을 대상으로 한 관심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 전했다.
박용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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