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훗카이도에 위치한 ‘삿포로’가 24.6%로 1위.
전통적인 여행 성수기인 여름뿐만 아니라 겨울 시즌에도 해외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이번 겨울 사람들이 가보고 싶은 해외여행지는 과연 어디일까?
온라인 조사회사 피앰아이(PMI)가 ‘No.1 설문조사 플랫폼, 틸리언을 통해 20-50대 남녀 2,418명에게 이번 겨울 해외여행을 떠날 의향이 있는지 질문한 결과, 38.8%가 ‘해외여행을 떠날 의향이 있다(매우 의향이 있다+의향이 있는 편이다)’고 응답했다.
특히, 다른 연령대에 비해 50대에서 ‘해외여행을 떠날 의향이 있다(매우 의향이 있다+의향이 있는 편이다)(46.9%)’는 응답이 높게 나타났다.
그렇다면, 가장 가보고 싶은 겨울철 해외여행지는 어디일까? 일본 훗카이도에 위치한 ‘삿포로’가 24.6%로 1위에 꼽혔다. ‘삿포로’는 겨울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는 대표적인 겨울철 대표 여행지이다.
눈이 많이 오는 삿포로에서는 매년 2월 눈 축제가 펼쳐진다. 거대한 눈 조각과 다양한 눈 놀이를 즐길 수 있어 삿포로를 찾을 여행자들에게는 필수코스로 자리매김했다.
2위는 ‘호주 시드니(17.4%)’가 차지했다. 겨울에도 우리나라 초여름 날씨를 느낄 수 있는 ‘호주 시드니’는 추운 겨울을 피해 떠나는 좋은 여행지이다.
‘시드니’의 대표적인 명소로는 오페라 하우스, 블루마운틴, 본다이비치 등이 있다. 3위에는 기온이 온화한 ‘하와이 호놀룰루(16.7%)’가 올랐다. 고급스러운 리조트에 묵으면서 각종 해양 스포츠를 즐기며 휴양을 취하기 딱 좋은 여행지이다.
그 다음으로 ‘홍콩(16.2%)’, ‘스위스 알프스(13.9%)’, ‘일본 나고야(13.3%)’, ‘체코 프라하(13.2%)’, ‘필리핀 보라카이(12.9%)’, ‘캐나다 퀘백(12.3%)’, ‘대만 타이베이(10.2%) 등의 순이었다.
본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0%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