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상인 설문 조사 등 분석’
대구시 중구청(청장 윤순영)은 지난 1일 구청 상황실에서 ‘젠트리피케이션 방지방안 학술연구용역’의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젠트리피케이션 방지방안 학술연구용역’은 지난 5월 15일부터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의 과학적 진단과 방지대책 마련을 위해 김광석길, 약령시, 북성로를 대상으로 계명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진행했다.
이날 최종 보고회에서는 대상지역의 △지가와 임대료 상승추이분석 △영업 운영기간과 폐업기간 분석 △창업과 폐업 업체수 분석 △유동인구 분석 △부동산 매매 실거래 추이 △건축물 신축과 증축현황 조사 △상인대상 설문조사 등을 분석발표 했고, 설문조사와 국내외 사례를 통해 젠트리피케이션 대안을 모색했다.
분석결과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은 지가상승률이 높고, 창업이 폐업보다 많으며 영업기간과 폐업기간이 짧은 김광석길에서 발생하고 있지만 나머지 타 지역에서는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이 발생했다고 볼 수는 없다고 판단했다.
또 연구단은 △젠트리피케이션현상의 지속적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거버넌스를 통한 젠트리피케이션 공론화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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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철기 기자
disdis@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