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교육감 우동기)이 교육부가 주관한 2017년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우수교육청에 선정됐다.

시·도교육청 평가가 시작된 이후로 6년 연속(2012년~2017년) 최우수를 차지한 것은 처음이다.

1996년부터 시작된 시·도교육청평가는 교육청의 책무성을 확보하는 한편, 우수사례 발굴·확산 및 교육청 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교육의 질적 수준을 제고하기 위해 교육부 주관으로 실시하고 있다.

올해 7개 영역 25개 지표(세부 79개)로 구분해 교육 전 분야에 대해 실시됐다. 이번 평가에서 대구시교육청은 7개 평가영역 중 ‘학교교육 내실화’, ‘학교폭력 및 학생위험 제로환경 조성’ 등 6개 영역에서 우수교육청에 선정됐다. 평가 결과에 따른 포상금은 전액 대구 지역 학생들을 위해 사용 한다.

대구시교육청은 우동기 교육감 취임 이후 매년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둠으로써 포상금 약 600억 원을 확보했다.

포상금은 전액 교육안전 확보, 누리과정 지원, 초등돌봄교실 운영 등 대구교육 발전을 위해 사용됐다.

우동기 교육감은 “시도교육청평가 전국최초 6년 연속 최우수교육청이라는 쾌거는 학생들의 행복역량을 키우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한 선생님들과 교육정책 추진에 큰 신뢰와 지지를 보내 준 시민들과 관련 기관의 관심과 지원의 결과라며 선생님을 비롯한 교육관련 관계자 및 시민들에게 큰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아울러 “현재의 성과에 안주하거나 자만에 빠지지 않도록 경계하고, 대구교육공동체 모두가 더욱 행복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