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A의원 연락 두절
대구 수성구의회 자유한국당 소속 A의원이 지난 19일 제주도 연수 중 더불어민주당 소속 여성 동료 의원인 B의원을 성추행했다.
현재 A의원은 자유한국당에 팩스로 탈당계를 제출하고 자유한국당 대구시당은 바로 탈당계를 처리 탈당한 상태다.
자유한국당 관계자에 따른면 A의원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제주도에서 가진 ‘2017 하반기 수성구의회 의원 연수’ 도중 19일 동료 여성의원에게 두 차례 성추행을 해 물의를 일으켰다.
수성구의회에 따르면 “피해의원이 윤리위원회, 징계위원회를 신청하지 않으면 가해의원을 징계 할 수 없다”며 “피해의원의 의견을 존중 처리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번에 물의를 일으킨 A의원은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 행정사무관 출신으로 구의원에 3번 도전 끝에 무소속으로 당선되어 지난 총선 때 자유한국당에 입당을 했다.
정가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 공천 신청에서 도덕성 문제(전과4건(도로교통법(음주)외))로 탈락이 되고 무소속으로 출마 당선되었다.”고 전하며 “지난 총선에서 새누리당 입당 과정에서 지역구 주민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김문수 당협위원장이 입당을 허가 했다"는 것이다.
우여곡절로 어럽게 자유한국당에 입당한 구의원이 물의를 일으켜 가뜩이나 어려운 자유한국당에 좋지 않은 이미지를 또 남겼다고 주위에서 말한다
장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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