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중소기업기술혁신제품대전” 에서 기술혁신 최고상
경북 김천시에서 교통관련시설물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한국신호공사(대표 김덕수)가 “제18회대한민국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에서 기술혁신분야 최고상인 산업포장을 받았다.
중소기업벤처기업부 주관으로 지난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시장에서 w진행된 이번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에서 한국신호공사가 개발한 “LED투광등과 카메라가 장착된 횡단보도조명식표지판”이 기술혁신분야 종합평점 1위에 올랐다.
이에 따라 14일 이낙연 총리와 정부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개막식에서 김덕수 대표가 일반적으로 최고상으로 인식하는 대통령상을 제치고 최고상인 산업포장을 수훈했다.
이번 대전은 국내 수 백개 업체가 개발해 출품한 수많은 제품을 대상으로 5개월여에 걸쳐 전문가들의 엄격한 심사와 현장 실사를 통해 철저한 보안속에 진행됐다. 특히, 이번 대전에서는 정부가 추구하는 4차산업의 혁명인 기계와 IT제품이 인터넷으로 연결되는 미래지향적인 융복합형 제품으로 전자 기계 분야가 아닌 안전불감증이 더해가는 교통안전과 관련된 제품이 여타 쟁쟁한 신제품들보다 뛰어난 평가를 받았다는데 관심이 집중됐다.
본 상품은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기술로 교통안전예방관련 제품을 독자 개발해 국민의 교통안전 및 국가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정부가 공식인정한 것이다. 한국신호공사는 교통사고예방과 관련된 지적재산권 15개를 확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7년간의 연구 개발 끝에 제품을 완성했다
이 제품은 대한민국발명특허대전에서 금상 미래창조과학부장관 표창, 굿 디자인(GD) 상품전대상 산업통상부장관 표창, 교통문화발전대회 국토부장관상 표창을 비롯해 각종 대회에서 큰상을 휩쓸면서 정부조달 우수제품에 선정된 바 있다.
김덕수 대표는 “우리나라가 OECD국가중 교통사고율이 가장 높아 손실이 막대하나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지 않고 있다”고 개탄하며 “불특정 범죄는 크게 취급돼 개선책이 논의 되고 있으나 이보다 수십배에 달하는 인명과 국가적 손실을 입히는 교통사고는 단순 과실로 처리되는 현실에서 이 문제를 해결 해야겠다는 사명감에서 연구개발 하였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무분별하게 개별적으로 설치된 교통시설물(각종표지판, 횡단보도투광등, CCTV)이 예산낭비와 물론 교차로 미관을 해치고 빛 공해(눈부심)로 오히려 사고를 유발요인이 되고 있어 이를 해결하겠다는 의욕이 개발욕구를 더했다고 했다.
김 대표는 제품별 다소 기능의 차이는 있지만. 일체형 제품은 교통사고 예방효과와 예산절감 도심환경개선 빛 공해 해결 에너지절감, 교통사고 분쟁을 쉽게 해결할 수 있어 사회적 낭비를 줄일수 있다고” 강조했다.
횡단보도 조명표지판은 “주야간에 운전자가 전방 횡단보도 위치를 미리 인식할 수 있어 사고예방에 효과적이며 여기에 부착된 투광등은 절전형 컷 오프 배광방식으로 야간 보행자가 안전하게 이용하도록 했으며 “하부에 부착된 카메라는 교통상황을 실시간 촬영 각종사고 발생시 중요자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고안된 제품이다
다기능 표지판을 최초 설치한 경북 김천시에서는 차량보험 사기단 15명을 경찰이 검거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고, 교통사망사고 뺑소니범 검거와 함께 과실유무에 분쟁이 많은 교통사고 수백건을 민원을 해결했다. 이에 따라 김천경찰서가 전국에서 교통사고는 가장 적은 반면, 범인 검거율은 타 지역보다 높은 도시로 부각됐다. 경찰 관계자는 제품을 더 확대 보급해 사고를 줄이고 OECD 국가 중 교통사고 1위라는 오명에서 벗어나 교통사고없는 안전한 국가가 됐으면 한다는 희망을 피력했다
산업포장은 산업의 개발과 발전에 기여하거나 국내 산업 증진에 기여한 공적이 많은 공장, 사업장 및 근로자로서 그직무에 힘써 국가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수여하는 포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