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다 총 22만명이 즐긴 글로벌 뮤지컬
제 11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가 22만여명 이라는 역대 최다 참여인원을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DIMF는 26개의 뮤지컬 작품과 공연 횟수 96회를 포함해 부대행사로 110여 개의 프로그램이 150여 회 진행됐다.
특히 뮤지컬 <투란도트>는 대구오페라하우스 전 좌석 매진을 2회 기록하는 등 전 회차 객석 점유율 98% 이상을 기록하며 제11회 DIMF의 흥행을 이끌었다.
도심 뮤지컬을 표방하며 진행한 부대행사인 ‘딤프린지(DIMFringe)’는 대구를 비롯 서울 강남 코엑스, 대학로의 랜드마크인 ‘마로니에 공원’ 등까지 범위를 넓혔다.
또 국내최초로 폴란드의 뮤지컬 <폴리타>와 인도의 뮤지컬<셰익스피어의 십이야>을 소개하며 실험적인 공연구성으로 주목받았다.
배성혁 DIMF 집행위원장은 “글로벌 축제로서의 면모를 강화하고 시민들에게 좀 더 다가갈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채웠던 제11회 DIMF가 많은 분들의 성원과 관심 속에서 막을 내렸다” 며 “DIMF는 올해 축제의 결과를 바탕으로 부족했던 면은 더 보강하고 좋았던 점은 더 강화하여 열 두 번째 DIMF로 내년 여름 다시 찾아 올 것” 이라 전하며 변함없는 성원을 당부했다.
이민정 기자
yangpa@yangpatv.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