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경북 상주시 상주중앙시장(회장 이종해)은 시장 활성화와 먹거리 개발을 위해 5월 12일 11:00~17:00까지 ‘제1회 봄내음축제 요리경연대회 및 한마음잔치’를 개최한다.
중소기업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상북도, 상주시가 주최하고 상주중앙시장상인회가 주관, 킴스경영마케팅에서 시행하는 이번 요리경연대회는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요리경연대회 방식은 참가팀별 행사당일 중앙시장 내에서 구입한 재로만으로 요리경연대회를 진행한다. 팀별 장보기비용은 현장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20만원 지급되며 참가자격은 3인1조로 구성이 가능하다.
참가팀은 기본조리도구(냄비, 후라이팬, 국자, 주방용칼, 도마 등)를 준비해야 하며, 참가자격은 상주지역 대학생 및 외식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경연출품작과 전시출품작은 동일한 작품이어야 하며, 지역대표 음식 또는 식당 메뉴로 활용 가능한 요리는 가산점이 부여된다. 특히 이번행사는 경북대학교 상주캠퍼스에 재학 중인 식품외식산업학과 학생들의 사전 참가로 열띤 경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경연에 앞서 풍물동아리공연, 퓨전음악, 마술쇼, 버스킹 등 무대공연이 하루 종일 진행되며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10개 팀이 장보기를 시작으로 메인요리 2개, 에피타이저 2개 등 4가지를 전시한다. 전시가 끝나면 바로 각 시식테이블에는 10인분 정도의 경연 음식들을 맛 볼 수 있다.
오후 2시부터 4시30까지 10개 팀이 같은 방식으로 2차 경연이 진행된다. 모두 20개 팀이 사전 서류접수 및 심사를 통해 진행되며 80여종의 요리를 160여명이 맛 볼 수 있다. 시식을 하는 동안 상주시, 상인회, 대학교수 등 심사위원들이 평가를 통해 상장 및 시상금이 수여된다.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경연 자들이 시장 이곳저곳을 누비며 다양하게 연출되는 모습들은 동영상 촬영을 통해 시장 홍보영상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이종해 상인회장은 “지역의 젊은 청춘들이 낭만과 정이 넘치는 전통시장의 체험을 통해 지역 상인들과 소통하고 서로 아끼는 마음을 고취시키고자 만든 행사”라고 말했다.
그리고 한쪽 코너에는 젊은 학생들이 다양한 먹거리를 만들어 판매코너를 운영한다. 수익금액일부는 지역의 외식산업 발전에 사용된다.
상주중앙시장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단(단장 박부영)은 올해 2년차로 상인회원 중심으로 설립된 협동조합에서 관광객과 시장방문객을 상대로 하여 고객쉼터인 카페 운영, 특산물 판매 등 상인들의 수익모델 창출 및 자생력을 확보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박부영 단장은 “미디어보드설치와 시장 환경개선 등 기반시설을 조성하고 K-Sale, 그랜드 세일, 여행주간 등 정부행사와 연계하여 전국단위 시장 홍보 및 이벤트 행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청기간은 5월8일 오후 6시 까지며 신청서 교부 및 자세한 내용은 상주중앙시장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단(070-8922-0751) 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