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엔젤릴레이!
따뜻하고 푸짐한 음식만큼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나눠주는 봉사단이 있다고 하는데요.
사랑 나눔 봉사단, 파이팅!’
푸짐한 마음으로 봉사하는 엉클권 봉사단을 만나보시죠!
경북 구미시 형곡동에 위치한 오늘의 장소! 입구에서부터 맛있는 냄새가 퍼져 나오는데요.
어떤 귀한 손님이 오시 길래, 이렇게 바쁘게들 움직이시는 걸까요?
맛있는 냄새가 펴져 나오는 주방! 무엇 하나 빠질세라, 확인하고 또 확인하는 이분,
오늘 무슨 날인 건가요?
(권규태 / 엉클권닭갈비 대표)
“매월 구미 27개 읍면동에 독거 어르신들, 소외계층 어르신들을 모셔다가 삼계탕 드시고 과일 드시고, 떡 드시고 그리고 가수들 오셔서 공연도 하고 우리 봉사자들하고 같이 매월 첫째 주 토요일, 어르신들 모시고 효 나눔 잔치를 하고 있습니다.”
맛있게 드실 어르신들을 생각하면 재료 하나도 허투루 넣을 수 없습니다. 건강한 재료는 물론 사장님의 정성까지 담아 한소끔 끓여냅니다.
“그리고 여기 들어가는 재료는 울릉도에서 공수해 온 산에 있는 자연 약초를 여기 넣어서 육수에 넣어서 우려내고 있습니다.”
어르신들에게 전하는 사장님의 마음을 아는지, 불도 바쁘게 타오릅니다.
그 시각, 어르신들이 도착했습니다! 식당으로 들어서는 어르신들의 발걸음이 벌써 행복해 보이죠?
“여기 안쪽으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어서 오세요.
드디어 어르신들에게 드릴 삼계탕이 하나씩 담기고 있는데요. 어르신들은 어떤 표정을 보이실까요?
정말 맛있게 드시는 우리 어르신들! 삼계탕의 온도만큼 봉사단의 따뜻한 마음도 전해진 걸까요?
“고맙게 잘 먹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이렇게 봉사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잘 먹겠습니다.
어머님들 많이 드십시오. 또 많이 있으니까 삼계탕 많이 삶아났습니다 오늘. 어머님들 많이 드시라고.”
한 분 한 분 인사드리며 준비한 음식이 부족하진 않을까 다시 한 번 살펴보는데요.
이렇게 맛있게 드시는 어르신들을 보면 어떤 마음이 들까요?
“저도 지금 우리 모친이 몸이 많이 아픕니다. 아픈데 한편으로 마음이 마음속에서 눈물이 납니다. 어르신들 식사하시는 모습이 꼭 내 부모님, 내 어머님이 식사하시는 것 같아서 마음속에서 뭉클하게 눈물이 나려고 해요.
(김난숙 / 구미시 형곡동)
"여기서 힘이 들어도 집에 가면 즐겁죠. 부모님 생각하니까. 할머니 할아버지, 어르신들이 너무 좋아하시니까 저희들도 덩달아 힐링이 되죠.“
식사가 끝났다고 쉴 수 없습니다! 또 다른 파티가 준비되는데요, 바로 이 달 생신을 맞은 어 르신들의 생일잔치입니다.
잔치에는 또 춤이 빠질 수 없겠죠? 오늘은 웃음치료사 김정애 씨까지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이곳을 찾아주었습니다.
(김정애 / 웃음치료사)
“봉사는 몇 년 전부터 꾸준히 하게 됐고요. 여기는 같이 건강 체조 교실을 하고 있는 권영미 씨가 이런 단체가 있어서 같이 한 번 가보자고 해서 작년 12월부터 왔다가 제 직업하고 제 재능 기부를 하려고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어디 그뿐인가요? 다양한 공연에 어르신들의 흥이 제대로 올랐습니다!
시간 가는 줄도 모르시는데요.
신명 나는 음악소리에 어르신들의 몸이 저절로 움직입니다.
오늘 공연한 가수분들, 그리고 봉사하러 온 봉사자들이 우리 어르신들 만수무강하시라고 큰 절 한번 올리겠습니다. 어르신들, 만수무강하세요!
“앞으로 우리 ‘엉클권 봉사단’은 구미, 구미를 넘어서 대구, 대구를 넘어서 전국에 우리 ‘엉클권 사랑 나눔 봉사단’ 사랑을 전국 독거어르신들한테 전달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