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구시립극단의 첫 공연 연극‘몽키열전’이 16일부터 나흘간 선보입니다.
대구시립극단에서 새롭게 제작되는 ‘몽키열전’은 세계 고전에 등장하는 원숭이들을 표현해 변신과 곡예, 서커스 등의 다양한 볼거리는 물론 인간세계를 풍자하는 비판의 메시지가 담겨있습니다.
특히 이번 공연은 국내에 ‘스타니스 랍스키의 시스템’을 최초로 도입하고 정착시킨 나상만 대표가 극본을 쓰고 직접 연출을 맡아 더욱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나상만/극단 제5스튜디오 대표)
" 문학작품 속의 주인공 원숭이들이 새롭게 만나서 시공을 초월해서 어떠한 묘기를 부리고 무얼 이야기하고, 인간을 풍자하는 재밌는 요소를 통해서 여러분들이 느끼시는 대로 이 연극을 평가하면 됩니다."
연극 ‘몽키열전’은 3월 16일에서 19일까지 4일간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공연됩니다.
김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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